미국의 "도청사건"이 최근에 계속 번져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터"지는 30일 보도에서 미국국가안보국이 코드명이 "근육발달"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인터넷회사인 야후와 구글의 데이터센터의 정보를 수집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이 두 인터넷회사간에 전송되는 모든 수치를 복제하고 미국 사용자들의 계정을 망라한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슈피겔 온라인은 보도에서 미국의 도청을 받고 있는 세계 많은 도시가운데 중국 베이징과 상해, 성도, 대북, 홍콩 5대 도시가 모두 들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외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가안보국이 현임 교황의 전화를 감청했을 수도 있습니다.
나시르키 유엔사무총장대변인은 30일 유엔이 "미국정보부문의 감청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측과 접촉한 후 미국정부는 지금부터 그리고 앞으로 더는 유엔의 정보통신을 감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의하면 브라질과 독일이 현재 앞장서서 유엔 총회에 교부할 "각국 민중의 전화와 인터넷 정보 프라이버시 담보"를 호소하는 결의초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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