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정계와 사회 유명인사 50여명이 스노든의 정치망명을 허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정부 슈터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4일 미국 개인정보수집 프로그램의 감청사업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독일 경내에서 비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서양지역 관계가 독일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이베르트 대변은 연방정부가 이날 가진 정례보도발표모임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독일정부는 일관한 입장을 견지하며 스노든에게 비호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록 메르켈 총리는 정부가 민중의 사생활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대서양지역 관계가 독일 안전과 동맹국간의 이익에 관계되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독일정부 대표단이 10월 30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미국측과 "상호 불감청 협의"를 체결했다고 한 독일매체의 보도에 대해 자이베르트는 응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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