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활동 이란 록밴드 뉴욕서 피격…4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2일 12시57분    조회:34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미국 뉴욕 윌리엄스버그 마우저가(街)에 모여든 뉴욕 경찰들.© News1

인디밴드 '옐로우 독', 타 밴드 멤버 총격

(뉴욕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미국 뉴욕에서 11일(현지시간) 한 이란계 음악가가 같은 이란 출신의 록 밴드 멤버들에게 총격을 가해 총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사건은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동부의 마우저가(街)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인디밴드 '옐로우 독(Yellow Dogs)'의 멤버 소로시 파라즈만드(27, 기타)와 아라시 파라즈만드(28, 드럼) 형제와 알리 에스칸다리안(35, 싱어)이다.

부상자 중 한 명인 22세 청년은 병원으로 후송된 후 안정을 찾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브루클린 경찰은 옐로우 독이 아닌 다른 밴드의 멤버 알리 아크바르 모함마디 라피에(29)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란계 미국인인 라피에는 총격후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쏴 사망했다.

지난 2006년 테헤란에서 결성된 옐로우 독은 2010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해 왔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자신들이 출연한 이란 정부의 인디 밴드 탄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깐느 영화제에서 상을 받자 신분에 위협을 느껴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란 정부는 록 음악을 이슬람교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유투브에 올린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란에서의 어려움과 뉴욕에서의 즐거운 생활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여행하면서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루클린에 완벽히 적응했다. 뉴욕에서는 전혀 외국인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자신들의 활동모습을 전혀 보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기도 했다.

윌리엄스버그는 자유 분방한 예술가들과 해외 이주민이 많이 사는 곳이다.

자신들을 댄스 펑스 사이키델릭 밴드로 일컫는 옐로우 독은 뉴욕 명소들을 순회하며 인기 밴드들의 오프닝 공연을 담당하면서 명성을 쌓아 왔다.

팬들은 밴드의 페이스북에 충격과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이 비극에 머리를 감싸쥐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기다니" "평온하게 쉬길 바란다(RIP, Rest In Peace)"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