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글 '끼워팔기'에 '뿔난' 전 세계 이용자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4일 08시38분    조회:34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검색하기">유튜브에 댓글 다는데 구글플러스 계정 요구…유튜브 공동창업자도 "불만"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최근 유튜브 서비스 이용자에게 검색하기">구글 플러스 계정 사용을 강요하는 정책을 내놔 이용자는 물론 조직 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은 최근 유튜브에 댓글을 달 때 구글 플러스 계정에 로그인 하도록 했다. 구글 플러스는 검색하기">페이스북과 유사한 구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구글 이메일인 지메일 계정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유튜브에 댓글을 달려면 구글에 회원등록부터 하도록 정책이 바뀐 셈이다.

기존에는 유튜브에서 임의로 개설한 계정으로 댓글을 달 수 있어 익명성이 보장됐다. 댓글 공유 범위도 자동으로 '전체공유'로 설정돼 누구나 다른 사람이 올린 댓글을 보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글이 정책을 변경하면서 댓글에 작성자의 아이디나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게 됐다. 또 댓글을 달때 친구, 가족, 지인 등으로 공유 범위를 설정하도록 바뀌어 댓글 노출과 공유 범위가 제한될 여지를 만들었다.

구글이 정책을 바꾸자 유튜브를 이용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너나없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양상이다.

해외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는 유튜브 댓글 달기에 구글 플러스 계정을 연동하는 정책을 취소하라는 청원에 10만건이 넘는 서명이 달렸다.

서명자들이 남긴 댓글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추천'을 누른 횟수가 최대 1천500건에 이르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는 "구글이 댓글 검열을 시작했다"거나 "유튜브에 댓글을 쓸 때 구글 계정이 필요하다면 다시는 유튜브 댓글을 달지 않겠다"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유튜브 공동창업자인 자웨드 카림도 8년여만에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인터넷서비스 업계에서는 구글이 침체된 구글 플러스를 활성화하려고 이처럼 정책을 바꾼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1년 9월 출시된 구글플러스는 지난해 중반 기준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5억4천만명에 그쳤다. 이는 비슷한 시기 경쟁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 12억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별 활동자도 1천만명에 그쳐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체면을 구겼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의 엄청난 이용자 수를 이용해 침체된 자사 SNS를 살려보려는 의도"라며 "유튜브 가입자를 끌어오면 페이스북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 듯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글과 유튜브는 정책 변경과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일 자신이 젊은 시절 술집 기도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미 폭스 뉴스가 가톨릭 뉴스 서비스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76살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로마 외곽 노동자 밀집 지역인 산 시릴료 아레산드리노의 교회를 찾은 자리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 직업에 대해...
  • 2013-12-04
  • 50년 살았는데 당연히... (AP=연합뉴스) 21년 전 강제추방 명령을 받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삼촌 오냥고 오바마(69)의 변호인 마가릿 왕이 3일(현지시간) 보스턴의 미 이 민법원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1992년 불법이민 신분이 발각돼 본국인 케냐로 돌아가라는 판결이 내려진 오냥고는 지난해 추방 결정을...
  • 2013-12-04
  •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이어 6일(현지시간) 발표될 고용동향이 개선될 경우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축소)’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채권왕’ 빌 그로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 기조가 최소 201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공동 최고투자책...
  • 2013-12-04
  • 반정부 시위자가 3일 태국 방콕의 정부 청사 인근에서 경찰관과 포옹을 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날 경찰의 진압을 중단시키고 시위대가 정부 청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바리케이드를 철거했다. /Damir Sagolj ⓒ로이터
  • 2013-12-04
  • 미국 연중 최대 쇼핑 날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나자 온라인 쇼핑 데이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가 찾아왔다. ‘아마존닷컴‘ 직원들이 2일(현지시간)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바쁘게 일하고 있다.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
  • 2013-12-04
  •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한 달째 지속된 가운데 태국 경찰이 3일 시위에 대한 무력 저지를 중단하고 시위대의 정부 청사 진입을 허용했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생일(5일)을 기념하기 위한 조치다. 시위대는 이를 자신들의 승리로 주장했다. 하지만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권력을 내놓으 라는 시위대의 최후통첩을 거부...
  • 2013-12-04
  • 마이클블룸버그 뉴욕 시장 (AP=연합뉴스DB) 美 사고 조사팀 "시속 48㎞로 달릴 구간에 132㎞로 진입"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내달 퇴임을 앞둔 '말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통근 열차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도 여유롭게 골프를 즐겨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자신이 직접 응급 대응에 나설...
  • 2013-12-03
  • 약 1년 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전세계 공분을 샀던 인도가 또다시 성범죄 논쟁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인도 사회지도층의 잇단 직장 내 성폭력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에 따르면 인도 남부 고아주 경찰은 지난달 30일 현지 유력 주간지인 ‘테헬카’의 창립자 겸 편집인인 ...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히잡을 쓰고 랩을 하며 ‘세상과 싸우는’ 한 무슬림 여대생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 격한 종교 논쟁까지 불러 일으킨 주인공은 이집트에 사는 마얌 마흐무드(18). 현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 중인 평범한 여대생 마흐무드가 세간에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 1...
  • 2013-12-03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비트코인 때문에 난리다. 비트코인은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네이버의 ‘네이버 캐시’와 같은 디지털 가상화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화폐 및 금융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
  • 2013-1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