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서울안보대화에서 주제발언을 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자니에르 사무총장)
제2차 서울안보대화가 12일 정식으로 개막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나라와 유엔, 나토, 유럽연합 등 3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가대표들은 각국의 안보상황과 국방정책을 소개하고 조선반도 나아가 아태지역 안보와 관련한 정책과 대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이날 축하메시지에서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이 발전되고 확산된다면 당면한 안보현안의 해결은 물론 아태지역전반의 평화와 안보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서울 안보대화가 아태지역의 새로운 평화와 안보 추진 플랫폼으로 되어 각측이 신뢰관계를 구축하도록 돕고 아태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서울안보대화는 차관급 다자대화체제를 통해 각국 관원과 전문가들에게 지역평화와 안보 논의의 대화루트를 제공함으로써 아태지역 국가가 안보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회의는 "아태지역 안보협력 증진과 관련된 새 탐색"이란 주제로 5차의 대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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