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차세대 폭격기 개발 강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4일 15시09분    조회:33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군이 국방예산 감축에도 불구하고 기존 B-52와 B-2폭격기를 대체할 차세대 장거리 폭격기(LRS-B) 개발 및 획득 프로그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의 방공망 강화에 대응하면서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최강의 공군력을 유지하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마크 웰시 미 공군 참모총장은 워싱턴DC 인근에서 가진 국방·군사 전문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군의 차세대 장거리 폭격기 프로그램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최고위급들은 적기에 예산이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LRS-B 프로그램에 대해서 “합당하다는 확실한 납득이 없는 한 어떤 변경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시 공군참모총장은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로 향후 10년동안 4890억 달러(약 524조 원)의 국방예산이 삭감되더라도 LRS-B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미 국방부의 LRS-B 프로그램에 따르면 미 공군은 초음속, 장거리,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장거리 폭격기를 개발해 오는 2025년부터 80∼100대를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대당 가격은 5억5000만 달러(약 5868억 원)로 최대 55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1954년에 도입된 낡은 B-52 전략핵 폭격기를 교체하고 1988년에 생산된 비교적 신형인 B-2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운용해 세계 최강 공군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3960억 달러를 투입해 최첨단 F-35 전투기 2456대도 보유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는 차세대 장거리 폭격기 프로그램을 위해 일단 올해 4억40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예산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1, 2위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보잉은 LRS-B 프로그램에 공동참여 의사를 밝히고 B-2 스텔스 폭격기를 생산한 노스롭 그루먼사와 수주 경쟁을 하고 있다.

웰시 공군참모총장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미국은 대규모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폭격기 편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차세대 폭격기와 차세대 전투기에 대한 집중적 투자는 상대적으로 지상군 병력의 감축을 예고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현재 57만 명인 육군을 10년안으로 49만 명선으로 줄이고, 20만2000명인 해병대도 18만 명 안팎으로 감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2만8000명 안팎인 주한미군 인원은 줄이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변국 상황과 군사체제 전략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최근 “국방예산이 감축되는 상황에서 군사체제를 새롭게 짜야 한다”면서 “비대칭적인 군사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워싱턴 = 이제교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즈라야 마을에서 사이붕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는 광경을 촬영했다. 2013년 11월 당국이 화산경보를 발령한 후 약 2만여 마을이 소개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로이터
  • 2014-01-10
  • 중국 외교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박 대통령이 작년 6월 중국을 국빈방문해 ...
  • 2014-01-08
  • [도꾜=신화통신] 일본정부는 7일 국가안전보장국을 설립하고 내각관방참여(외교보좌관), 전 외무성 사무차관 야찌 쇼다로를 국장으로 임명했다. 국가안전보장국은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국으로 인원편제가 60여명이며 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상시 보좌하고 정부부처간 조정, 정보수집과 분석 등을 담당한다. 일본언론은...
  • 2014-01-08
  • 두려워 기폭장치 작동도 못시킨 8살 소녀  탈레반한테서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국경 경찰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의 소녀 스포즈마이. 8~10살로 추정되는 스포즈마이는 공격 지점까지 갔으나 현장에서 기폭장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쩔쩔매다 군인한테 붙잡혔다. 이 사진은 그를 구금하고 있는 아프간...
  • 2014-01-07
  • 미국 연방조사국은 6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 방화사건의 범인이 방화죄 및 자산 훼손죄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총영사관의 왕촨(王川) 대변인은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미국 측이 1월 6일 오전 통보한 바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에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겨냥한 방화사건이 발생했고 ...
  • 2014-01-07
  • 새해 첫날 집을 나간 20살 청년을 추위스케치 사진을 찍은 AP통신 사진기자 덕에 찾은 가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그리스에 사는 니콜라스 시몬스(20)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미국 워싱턴 연방통상위원회 주변 열배관 개폐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몸을 녹이기 위해 노숙자 4명이 모여 있었다. AP통신 사진기자...
  • 2014-01-07
  •   빌 게이츠. 지난해에 지구촌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는 누구일가? 그는 바로 다름아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다. 2013년에 빌 게이츠는 메히꼬의 거부 카로스 슬림을 이기고 재차 세계 제1 부자로 돌아와 지구촌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로 지목됐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지난 한해동안 160억딸라나 불어...
  • 2014-01-07
  • 미국 중서부와 동부, 캐나다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다. 미 국립기상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북부의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하하면서 오는 7일까지 중서부와 동부에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한파는 이날 저녁부터 6일 오전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체감온...
  • 2014-01-06
  • 이집트 전역에서 3일(현지시간) 벌어진 군부 반대 시위대와 진압 경찰의 충돌에 따른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수도 카이로에서만 10명이 숨졌고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이스마일리야, 페이윰 등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이...
  • 2014-01-05
  • '링컨대통령의 집' 내벽 쥐구멍에 141년간 숨어있던 편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시(詩)를 좋아하고 또 시를 직접 쓰고 싶어하는 열망이 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문건이 확인됐다. 검색하기">링컨 대통령 기념 도서관(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소재) 산하 조직 &#...
  • 2014-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