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가 17일 저녁 회의를 열고 아하메트 우줌쿠 간사장이 제출한 해외에서 시리아화학무기를 소각할데 관한 상세한 계획을 논의했으며 관련 결정을 통과했습니다. 결정은 중국 등이 시리아 화학무기 운반과정에 호항을 제공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가 18일 발표한 보도공보에 따르면 이 계획의 목표는 앞서 제정한 시간표에 따라 제때에 시리아 화학무기를 소각하는 것입니다. 우줌쿠 간사장은 "운송과 소각계획의 관건문제가 이미 해결되었고 시리아 경내에서 진행한 관련 임무도 어렵게 진전을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해 여러가지 도움, 특히는 시리아 화학무기 소각에 자금지원을 제공할 것을 체약국에 촉구했습니다.
이달초, 노르웨이와 단마르크가 이미 공동행동을 전개해 시리아 화학무기를 해상으로 경외에 운반해 소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동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도 해상 호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앞서 시간표에 따르면 시리아의 주요 화학무기시설과 장비는 2014년 3월 31일 전에 소각하고 내년 6월 30일 전에 모든 화학무기의 소각임무를 완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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