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베, 박 대통령 연설에 깜짝 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3일 01시22분    조회:31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베, 박 대통령 연설에 깜짝 등장…조우는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첫 전체회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 자리엔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있었다. 당초 오후에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아베 총리는 예정보다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박 대통령의 연설을 들었다.

원래 두 정상은 포럼 참석 시간대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조우할 가능성이 없다고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회의장 맨 앞 줄에 앉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에 대해 성의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강조해왔는데 최근들어 이를 부정하는 언행이 나와 안타깝다”며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외교가에선 “정상회담을 요청한 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한 아베 총리의 유화 제스처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두 차례 조우했으나 만남은 어색하게 끝났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창의성과 함께 창조경제 구현의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며 “창조경제가 지금 세계가 안고 있는 저성장과 실업, 소득불균형이라는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과 기존 사업들을 혁신해 새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소득불균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 후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으로부터 “통일 과정에서 경제적인 지원 부분이 문제일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통일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주변 국가에서도 큰 이익이 될 수 있다”며 “제가 얼마전 ‘통일은 대박’는 표현을 썼는데 통일이 되면 북한 지역에 대대적인 SOC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주변국 예를 들면 중국의 동북아 3성이나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도 주변국들도 큰 성장을 기대할 수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동북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일은 대한민국에만 대박이 아니라 동북아 주변국 모두에 대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통일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확고한 안보 억지력을 바탕을 해서 그 위에 통일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한반도의 통일을 만들어가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연설에 이어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레 총재, 지멘스 조 캐져 회장을 잇따라 만났다. 박 대통령은 투자 적격지로서의 한국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와 확대를 요청하는 등 ‘국가 IR(투자 홍보)’에 나섰다. 전날 밤 다보스 벨베데레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엔 박 대통령과 가수 싸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야곱 프렌켈 JP모건체이스인터내셔널 회장은 “박 대통령이 시장개방·창의성·비전과 관련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는대 이 내용들은 마치 음악 같았다”며 “참석자들 은 박 대통령이 한 말을 자세히 읽고 원칙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싸이도 “내 직업이 가수인데 다보스포럼에 온 자체가 창조경제”라고 말했다.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세계 각국의 GDP(국내총생산)를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미국은 글로벌 최대 경제국으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의 GDP 총량은 중국의 두 배, 1인당 평균 GDP 총량은 중국의 8배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인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최근 금융사이트 The Street는 1005명의 미국인...
  • 2013-11-05
  • 최근 독일 정계와 사회 유명인사 50여명이 스노든의 정치망명을 허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정부 슈터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4일 미국 개인정보수집 프로그램의 감청사업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독일 경내에서 비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서양지역 관계가 독일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
  • 2013-11-05
  • 일본 "체육평화교류협회"는 4일 조일우호협회와 평양에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서 양자는 평양에 이 협회 대리사무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일우호협회 마철수 서기장과 일본 "체육평화교류협회"이사장이며 국회 참의원 의원인 이노키 칸지가 협의서에 수표했습니다. 이 대리사무소는 평양시 중부지역에 세워...
  • 2013-11-05
  • [김익현기자] “존 첸이 대체 누구지?” 휘청거리던 거함 블랙베리가 매각 계획을 포기했다. 지난 9월부터 협상 중이던 캐나다 보험회사 페어팩스파이낸셜 컨소시엄이 인수를 포기한 때문이다. 페어펙스는 블랙베리 지분 90%를 4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대신 페어펙스는 10억 달러 ...
  • 2013-11-05
  • 일본 경제계는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명령 판결과 관련해 사태 타개를 요구하는 제언을 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게이단렌(經團連) 등 일본경제 3단체와 일한경제협회는 이 제언에서 일본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징용 배상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위자...
  • 2013-11-05
  • (AP=연합뉴스DB)지난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모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내선 제3터미널에서 소총을 난사해 미국 연방교통안전국(TSA) 직원 1명을 살해한 폴 시안시아(23)의 가족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4...
  • 2013-11-05
  •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최고속도가 마하6에 이르는 극초음속 비행기 개발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지금껏 인류가 개발한 가장 빠른 비행기 SR-71 블랙버드(Black Bird)의 최고속도 보다 2배 빠른 그야말로 '괴물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셈. 2018년 초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래드 르랜드 록히드 마틴 기...
  • 2013-11-04
  • 【버밍엄(미 앨라배마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셔틀워스 국제공항에 3일 저녁(현지시간) 테러 협박 전화가 걸려와 두 시간 이상 공항이 폐쇄되는 소동을 겪었다. 현지 경찰은 전화를 받은 뒤 공항 내부를 샅샅이 조사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항의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었다고 ...
  • 2013-11-04
  • 남극대륙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느덧 연말이 다가온 걸까.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출판사인 론리플래닛이 “2014년 최고의 여행지 TOP 10”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국가 및 대륙 TOP 10’ 리스트 중에선 1, 2위가 단연 눈에 띈다. ‘삼바축제’ 등 평소에도 워낙 볼거리...
  • 2013-11-04
  •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지난 9월부터 분출이 시작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시나붕 화산(2천460m)의 활동이 다시 증가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전날 오전 시나붕 화산에서 대규모 분출이 다시 ...
  • 2013-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