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륜 도와드립니다" 사이트 한국 상륙…논란 예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6일 08시21분    조회:28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기혼자'를 대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해외사이트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사이트명은 '애슐리매디슨닷컴'으로 속칭 '불륜전문 SNS', '바람둥이를 위한 웹사이트'로 잘 알려져 있다. 애슐리매디슨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해외 사례로 비춰볼 때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찬반 논쟁 등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매디슨은 진출국마다 논란을 몰고 다니면서도 지난해 8월 론칭한 홍콩에선 한 달 만에 회원 8만 명을 확보했고, 일본 역시 론칭 첫 해에 회원수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가족의 가치를 폄하한다는 싱가포르미디어개발청의 해석으로 사이트 오픈을 허가받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이미 미국, 홍콩 등 25개국에서 23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싱가포르 사례와 같이 한국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 사이트가 공개적으로 '불륜'을 조장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아직 '간통법'이 적용돼 법적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

사이트 창립자 노엘비더만은 스포츠 에이전트로 일할 당시 담당 선수의 외도를 도와주면서 온라인 데이팅의 틈새시장(?)을 발견했다. 결혼이라는 불변의 관계 속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사회적 문제를 경감하고자 했다는 게 창립자의 논리다. 때문에 애슐리 메디슨은 기혼자 혹은 현재 연인이 있는 자를 불문하고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이용자의 오프라인 만남을 주선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만약 기혼자가 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갖다가 문제가 된다해도 책임은 '당사자한테 있다'는 것이 애슐리매디슨의 논리다.

노엘비더만은 "불륜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혼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창구로 서비스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슐리매디슨은 2001년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사이트명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여자아이의 이름인 애슐리와 매디슨을 합친 것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 가입은 무료지만 호감있는 이성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가상머니인 크레딧(Credit)을 지불해야 한다. 여성회원은 크레딧 구매 없이 공짜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애슐리메디슨'은 불륜과 가정파괴를 부추긴다"면서
"이 사이트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리극강(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오전, 루마니아 대통령궁에서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 공산당 18기 3중전회에서 전면적인 개혁심화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개혁 및 개방 확대를 추진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 2013-11-28
  • 미 국무부 프사키 대변인은 27일, 케리 국무장관이 내달초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를 재방문하고 이란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의 최종지위 협상 등 문제를 토론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프사키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고 케리국무장관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네타니야후 총리와 만나 이란 핵계획 그리고 이스라엘과 ...
  • 2013-11-28
  • 유엔 안보리사회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예멘 각측이 전국화해대화를 조속히 끝낼 것을 호소했으며 이와함께 예멘정부의 국가안보 수호에 지지를 표했습니다. 안보리사회 이달 순회의장인 유엔주재 중국 상임대표 유결은 이날 안보리사회에서 예멘문제와 관련하여 가진 비공식협상이 끝난 후 매체에 이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 2013-11-28
  • 청천강호도 인도…선장 등 3명은 제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불법무기를 적재했다가 적발돼 파마나 당국에 4개월여간 억류됐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중 32명이 풀려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무르가스...
  • 2013-11-28
  • 미국 최초의 책 사상최고 경매가 기록   미국에서 최초로 인쇄된 책인 《베이 시편집》이 11월 26일 미국 뉴욕의 소더비경매사에 의해 1420만달러의 경매가에 락찰되면서 책과 원고 경매품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640년 청교도들에 의해 만들어진 성경인 《베이 시편집》은 총 11권의 인쇄본이 있는데 미국 국회 도...
  • 2013-11-27
  • 습근평주석이11월 25일 유엔에서 가진 “팔레스티나인민 성원 국제일”기념대회에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주석은 축전에서 팔레스티나 문제는 팔레스티나와 중동 각국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 발전과 관계되는 것으로서 팔레스티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반드시 평화담판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 2013-11-27
  • 조시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 (AP=연합뉴스DB) 중국 측에 사전 통보 않아…지역 긴장 고조될듯  백악관, 훈련 언급 없이 "외교로 갈등 해결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을 포함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두 대의 미국...
  • 2013-11-27
  • '민주주의 끝장이야' (AP/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알권리 침해 논란 속에 추진 중인, 특정비밀보호법안이 26일 오전 중의원(하원)의 소관 국가안전보장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진은 이날 법안이 특별위원회 표결에서 가결된 뒤 민주당 등 반대 당 의원들이 누카가 후쿠시로 위원장(...
  • 2013-11-27
  • 사이키 아키다카 일본외무성 사무차관이 25일 중국측의 동해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해 정영화(程永華) 일본 주재 중국대사에게 항의를 제기하자 정영화 대사가 즉시 일본측의 항의에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영화 대사는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새로운 조치가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적지않은 국가들이 이미 취해온 방법이...
  • 2013-11-26
  • 시민들로북적거리는 서울 홍대거리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전 세계 대도시 가운데 살기 좋은 곳을 조사한 결과, 캐나다 토론토가 1위, 서울은 10위를 차지했다. 국제 도시문화 운동단체인 유스풀시티는 세계 대도시를 대상으로 15~29세 청년층을 위한 '2014 청년도시 지수'를 산출한...
  • 2013-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