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레이시아 당국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5일 13시26분    조회:22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말레이 여객기 실종 원인 오리무중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공항직원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꼬리 밑으로 지나가고 있는 모습.(AP=연합뉴스DB)


"비행 경험이 있는 2명 이상의 소행"…"가설 아니라 확정적"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비행경험이 있는 1명 이상이 여객기를 납치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 실종사건 수사에 관여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한 관리는 15일 기자들에게 상당한 비행경험이 있는 1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이 여객기를 납치, 통신장비의 작동을 중단시키고 항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특히 여객기 납치가 더는 가설이 아니라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의 한 소식통은 지난 14일 실종 여객기 H370 편이 항공업계의 공식 운항 경유점을 잇는 노선을 따라 날았다며 비행훈련을 받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의 한 관리 역시 AP통신에 이번 사건에 "사람이 개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해적행위'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범행 동기와 이들의 요구 사항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실종 여객기의 위치 등 구체적인 내용도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 위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한 관리는 실종기가 회항한 뒤 수백 마일 떨어진 인도양 상공을 비행하다 연료 고갈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실종기가 인도를 향해 날아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종 여객기가 기수를 서쪽으로 돌리기 앞서 보잉 777기종의 허용 고도를 훨씬 벗어난 4만5천 피트(1만3천700m)까지 상승한 뒤 다시 허용 한도 이하인 2만3천 피트(7천m)까지 강하하는 등의 이상 비행을 한 사실도 포착됐다.

실종기는 이후 말라카 해협 북서쪽으로 비행, 인도양을 향해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등 주변 12개국은 사고 발생 8일째인 이날 인도양 등지에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사고기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 14일 항공기 탑재 열 추적장치를 이용, 안다만 제도의 수많은 섬을 샅샅이 뒤진 데 이어 이날은 여객기의 최초 실종 지점에서 서쪽으로 약 1천600㎞ 떨어진 벵골만까지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kky@yna.co.kr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5일 오전 일본 도쿄 근처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5시 18분께 도쿄 남서쪽에 위치한 이즈오시마섬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5.8로 발표했지만 6.0으로...
  • 2014-0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신의 집에 오래된 진주 목걸이나 귀걸이가 있다면 한 번쯤 감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남편에게 선물 받았던 진주 귀걸이 한 쌍 중 한쪽에 장식됐던 진주 1알이 천연 진주로 확인, 경매에서 무려 14억원이 넘는 세계 최고가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
  • 2014-05-04
  • [서울신문 나우뉴스]벌 1만 2000마리를 몸에 ‘입은’ 여성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사라 마펠리(44)는 일명 ‘벌들의 여왕’이라 불린다. 벌을 기피하고 무서워하는 ‘보통사람’들과 달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에 벌 수 천 마리를...
  • 2014-05-04
  • [헤럴드생생뉴스]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의 황금연휴인 노동절 연휴가 계속됐지만,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태의 여파로 말레이시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대대적으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여...
  • 2014-05-04
  •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에 따르면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할머니가 88번째 생일을 맞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생일을 5.5㎞ 상공에서의 스카이다이빙으로 보낸 백발의 제니스 스켈리(88)는 노인성 청각장애까지 앓고 있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80회 생일날...
  • 2014-05-04
  •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크샨주에서 일어난 산사태 모습 (AP=연합뉴스DB) 이재민 4천명 구호작업으로 전환  (아브 바리크 AFP·d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3일(현지시간) 산사태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4천명에 달하는 이재민 구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산사태 발생...
  • 2014-05-04
  • 뉴욕 동쪽의 퀸즈 구 인근에서 지하철이 탈선해 승객들이 대피했다. (MTA 제공)©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미국 뉴욕에서 2일(현지시간) 지하철이 탈선해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이날 오전 10시24분경 맨해튼에서 브루클린을 운행하는 'F'...
  • 2014-05-04
  •  이집트 법원이 28일 무슬림 형제단의 정신적 지도자를 포함해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변호사들이 밝혔다. 사형을 선고받은 피고들의 변호인들은 한 판사가 이날 이집트 남부 미냐에서 열린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집단 재판에서 피고들에 대해 폭...
  • 2014-04-28
  • ©AFP= News1   (서울=뉴스1) 이혜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이 100명을 넘어섰다고 AF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2년 4월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모두 102명이다. 이달에만 39명이 목숨을 잃었...
  • 2014-04-28
  •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DB) 美, 푸틴 재계 측근 돈세탁 단서 잡은 듯…푸틴 재산 겨냥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방 정보기관 등이 추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은 400억 달러(41조6천억원)∼700억 달러(72조8천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푸틴의 공식 연봉은 367만2천2...
  • 2014-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