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주 총리 "실종 말레이기 무기한 수색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31일 15시35분    조회:17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인도양 추락했다는 말레이 정부 발표는 믿을만 해"

장비 추가투입에도 수색지역 넓어 난항 계속될듯


(퍼스 베이징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 호주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 수색의 계속된 난항에도 수색 작업을 계속할 뜻을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퍼스에 위치한 피어스 공군기지에서 수색대원들과의 회의 후 "수색 작업의 강도와 규모가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고 있다"며 "확실하게 수색작업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애벗 총리의 이날 발언은 미궁에 빠진 수색작업과 사고 당사국인 말레이시아의 미숙한 대처에 분노한 중국 등 관련국가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탑승객 가족들은 앞서 레이더를 통해 파악한 370편의 최종 방향이 북서쪽인 인도를 향하고 있음에도 말레이시아 당국이 위성 자료 등에 근거해 성급하게 남인도양에 추락했다고 발표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애벗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언론 보도에 급급한 나머지 추락 위치를 남인도양이라고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축적된 증거들에 따르면 370편은 남인도양 상에 추락했다"고 답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도 이날 사설을 통해 "비록 말레이시아 정부가 서투르게 사태를 수습하고 있지만 이번 사고가 아시아 항공 역사상 가장 기이한 사건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여론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대해 고의로 구체적인 증거를 덮으려한다는 식으로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 호주,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 국제 수색팀은 기존 수색지역보다 북쪽으로 1100㎞ 떨어진 남인도양 북동부 지역에 전력을 집중했다.

호주 해양안전청(AMSA)은 중국 수색함 7척과 호주의 해군 함정 2척, 상선 1척이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 블랙박스 탐지장치 '토우드 핑어 로케이터-25(TPL-25)'를 장착한 호주 해군 선박 '오션실드'와 미 해군 자율무인잠수정 '블루핀-21'도 곧 수색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전력 새로운 수색 대상 지역의 특성과 광활한 넒이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의 해양학자인 에릭 반 세빌 박사는 "새로운 수색 지역은 '쓰레기 지대(garbage patch)' 바로 외곽에 위치한 곳"이라며 "서호주에서 쓰레기 지대까지 흘러간 잔해들이 수색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폴란드나 미국 뉴멕시코주(州)와 맞먹는 수색지역의 넓이이다.

마크 매튜스 미 해군 대위는 지난 2009년 실종됐다가 2년 만에 2011년 브라질 인근에서 발견된 "에어프랑스의 447편의 수색 때가 지금보다 추락 당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며 발견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윌리엄 마크스 미 해군 대변인은 30일 CBS '페이스 더 네이션'을 통해 "TPL-25나 블루핀-21은 발견된 잔해가 결정적인 단서가 될 때만 사용할 수 있다"며 "만일 어떠한 근거도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초음파를 활용하는 음향표정장치를 통해 해저면의 입체도를 그려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히메네스 복원 전후 성당 벽화(AP=연합뉴스DB)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성당 벽화를 복원하면서 예수 모습을 원숭이로 바꿔놓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스페인의 성당이 또 한 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5개월간 수사 끝에 이 벽화가 있는 스...
  • 2013-12-03
  • © AFP= News1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의 사퇴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정부가 본격적인 무력대응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경찰은 시위를 주도하는 수텝 타욱수반 전 부총리에 대해 반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날 수도 방콕에...
  • 2013-12-03
  • 12월 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독립광장에는10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유럽연합(EU)과의 협력협정 무산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긴급 성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친 러시아 성향이 강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성명에서 EU와의 협정을 체결하...
  • 2013-12-02
  • 이란 파르스통신이 12월 1일 전한데 의하면 이란 로우하니 대통령은 11월 30일 부시르주에서 참석한 한 회의에서 이란은 남부 부시르주에 두번째 원전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 원자력기구 살레히 대표는 이란은 러시아와 협력하여 내년에 두번째 원전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살레히 대...
  • 2013-12-02
  • 시신 추가확인에 사망자 1만명설도 다시 제기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필리핀 중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숨진 5천600여명 가운데 2천여명의 신원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건물 잔해 등에서 상당수 시신이 추가 발견되면서 태풍에 따른 사망자 수가 1만명에 이를 것...
  • 2013-12-02
  •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지난 9월부터 간헐적인 분출이 계속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시나붕 화산(2천460m) 인근에서 폭우에 이은 산사태로 주민 9명이 숨졌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2일 전국이 우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주말 시나붕 화산 부근에 많은 비가 내려 분화구 동쪽 12㎞에 있는 군달...
  • 2013-12-02
  • 성난 우크라이나 민심(AP=연합뉴스) 유럽연합(EU)과의 협력협정 체결 무산에 분노한 10만여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1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중심가에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민심이 악화되자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EU와의 협정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
  • 2013-12-02
  • 만여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12월1일 방콕 거리에 나와 태국 총리관저 등 중요한 정부부처를 점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태국정부는 이날 저녁 현 안전정세에 비추어 1일 저녁 10시부터2일 새벽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국민들에게 요구했습니다. 태국 부총리겸 경찰측 안전유지센터 책임자인 쁘라차는 1일 저녁 현재...
  • 2013-12-02
  • 인도의 첫 화성궤도 탐사선인 "망갈리안"호가 지구를 에돌며 25일 간 비행한 후 현지시간으로 12월 1일 새벽 지구궤도를 성공적으로 이탈해 화성으로 향발했습니다. 인도 공간연구기구 관원은 현재 화성탐사선은 지구궤도를 이탈한 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비행하고 있다면서 순조로운 궤도전변은 탐사선이 제1단계 과업...
  • 2013-12-02
  • [서울신문 나우뉴스]세계 3차 대전은 물론 인류의 파멸을 초래할 수도 있는 핵전쟁, 그 가장 출발점인 핵미사일 발사 단추의 비밀번호는 미국의 경우 미국 대통령만이 알고 있는 국가 최고급 기밀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한때 미국에서는 20여 년 가까이 이 핵심 비밀번호가 단지 ‘0’을 여덟 번 치...
  • 2013-12-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