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봉 1억 푸틴 재산 최고 73조원…어떻게 모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8일 13시23분    조회:20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DB)

美, 푸틴 재계 측근 돈세탁 단서 잡은 듯…푸틴 재산 겨냥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방 정보기관 등이 추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은 400억 달러(41조6천억원)∼700억 달러(72조8천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푸틴의 공식 연봉은 367만2천208 루블(1억679만원). 자산이 400억 달러라고 쳐도 연봉을 40만년 이상 꼬박 모아야 하는 액수다.

미국은 푸틴의 재계 측근들이 푸틴의 재산을 대신 불려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곧 그의 '이너서클'(최측근)을 겨냥한 추가 제재안을 내놓는 이유다.

미국이 단서를 잡았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푸틴의 측근들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며 남긴 흔적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적의 열쇠는 미국이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뇌물 공여죄로 붙잡아 조사 중인 우크라이나 재벌 드미트리 퍼태시다.

퍼태시는 과거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과 우크라이나의 가스공급 계약을 중개하면서 러시아의 돈세탁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른바 '머니 게임'의 규칙을 아는 사람이다. 전문가들은 그를 시작으로 푸틴의 측근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려 온 방식을 파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의 불법 해외유출 자금 규모는 2012년 한 해에만 520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중 상당수는 푸틴 측근의 몫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전체 불법 자금 유출 중 절반가량이 "잘 조직된 어떤 한 무리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전 중앙은행 총재의 증언이 현지 언론에 등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로 이런 자금 흐름이 이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푸틴을 제재하는 데에 집중포화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27일 기사에서 미국 정부가 푸틴 최측근을 제재하는 것은 푸틴이 재산을 어디 숨겼는지 알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번 제재 명단 발표에도 미국 정부는 세계 4위의 석유거래 업체 '군보르'의 겐나디 팀첸코를 명단에 넣고선 "군보르가 푸틴의 사금고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에 더해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회장,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등도 28일 발표되는 추가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아리엘 코헨 미국 헤리티지재단 수석연구원은 "이는 러시아의 현 엘리트에 대해 선전 포고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제재가 효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제재를 예견한 측근들이 재산을 안전한 곳에 묻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27일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재벌)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자산을 런던 부동산 시장에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존스랭라살(JLL)에 따르면 올해 런던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온 러시아 자본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어났다.

JLL은 "올해 초부터 부유한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이 재산을 지킬만한 안전한 곳을 찾고 있다"고 FT에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즈라야 마을에서 사이붕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는 광경을 촬영했다. 2013년 11월 당국이 화산경보를 발령한 후 약 2만여 마을이 소개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로이터
  • 2014-01-10
  • 중국 외교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박 대통령이 작년 6월 중국을 국빈방문해 ...
  • 2014-01-08
  • [도꾜=신화통신] 일본정부는 7일 국가안전보장국을 설립하고 내각관방참여(외교보좌관), 전 외무성 사무차관 야찌 쇼다로를 국장으로 임명했다. 국가안전보장국은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국으로 인원편제가 60여명이며 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상시 보좌하고 정부부처간 조정, 정보수집과 분석 등을 담당한다. 일본언론은...
  • 2014-01-08
  • 두려워 기폭장치 작동도 못시킨 8살 소녀  탈레반한테서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국경 경찰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의 소녀 스포즈마이. 8~10살로 추정되는 스포즈마이는 공격 지점까지 갔으나 현장에서 기폭장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쩔쩔매다 군인한테 붙잡혔다. 이 사진은 그를 구금하고 있는 아프간...
  • 2014-01-07
  • 미국 연방조사국은 6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 방화사건의 범인이 방화죄 및 자산 훼손죄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총영사관의 왕촨(王川) 대변인은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미국 측이 1월 6일 오전 통보한 바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에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겨냥한 방화사건이 발생했고 ...
  • 2014-01-07
  • 새해 첫날 집을 나간 20살 청년을 추위스케치 사진을 찍은 AP통신 사진기자 덕에 찾은 가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그리스에 사는 니콜라스 시몬스(20)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미국 워싱턴 연방통상위원회 주변 열배관 개폐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몸을 녹이기 위해 노숙자 4명이 모여 있었다. AP통신 사진기자...
  • 2014-01-07
  •   빌 게이츠. 지난해에 지구촌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는 누구일가? 그는 바로 다름아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다. 2013년에 빌 게이츠는 메히꼬의 거부 카로스 슬림을 이기고 재차 세계 제1 부자로 돌아와 지구촌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로 지목됐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지난 한해동안 160억딸라나 불어...
  • 2014-01-07
  • 미국 중서부와 동부, 캐나다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다. 미 국립기상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북부의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하하면서 오는 7일까지 중서부와 동부에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한파는 이날 저녁부터 6일 오전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체감온...
  • 2014-01-06
  • 이집트 전역에서 3일(현지시간) 벌어진 군부 반대 시위대와 진압 경찰의 충돌에 따른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수도 카이로에서만 10명이 숨졌고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이스마일리야, 페이윰 등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이...
  • 2014-01-05
  • '링컨대통령의 집' 내벽 쥐구멍에 141년간 숨어있던 편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시(詩)를 좋아하고 또 시를 직접 쓰고 싶어하는 열망이 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문건이 확인됐다. 검색하기">링컨 대통령 기념 도서관(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소재) 산하 조직 &#...
  • 2014-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