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봉 1억 푸틴 재산 최고 73조원…어떻게 모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8일 13시23분    조회:20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DB)

美, 푸틴 재계 측근 돈세탁 단서 잡은 듯…푸틴 재산 겨냥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방 정보기관 등이 추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은 400억 달러(41조6천억원)∼700억 달러(72조8천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푸틴의 공식 연봉은 367만2천208 루블(1억679만원). 자산이 400억 달러라고 쳐도 연봉을 40만년 이상 꼬박 모아야 하는 액수다.

미국은 푸틴의 재계 측근들이 푸틴의 재산을 대신 불려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곧 그의 '이너서클'(최측근)을 겨냥한 추가 제재안을 내놓는 이유다.

미국이 단서를 잡았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푸틴의 측근들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며 남긴 흔적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적의 열쇠는 미국이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뇌물 공여죄로 붙잡아 조사 중인 우크라이나 재벌 드미트리 퍼태시다.

퍼태시는 과거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과 우크라이나의 가스공급 계약을 중개하면서 러시아의 돈세탁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른바 '머니 게임'의 규칙을 아는 사람이다. 전문가들은 그를 시작으로 푸틴의 측근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려 온 방식을 파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의 불법 해외유출 자금 규모는 2012년 한 해에만 520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중 상당수는 푸틴 측근의 몫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전체 불법 자금 유출 중 절반가량이 "잘 조직된 어떤 한 무리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전 중앙은행 총재의 증언이 현지 언론에 등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로 이런 자금 흐름이 이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푸틴을 제재하는 데에 집중포화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27일 기사에서 미국 정부가 푸틴 최측근을 제재하는 것은 푸틴이 재산을 어디 숨겼는지 알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번 제재 명단 발표에도 미국 정부는 세계 4위의 석유거래 업체 '군보르'의 겐나디 팀첸코를 명단에 넣고선 "군보르가 푸틴의 사금고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에 더해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회장,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등도 28일 발표되는 추가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아리엘 코헨 미국 헤리티지재단 수석연구원은 "이는 러시아의 현 엘리트에 대해 선전 포고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제재가 효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제재를 예견한 측근들이 재산을 안전한 곳에 묻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27일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재벌)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자산을 런던 부동산 시장에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존스랭라살(JLL)에 따르면 올해 런던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온 러시아 자본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어났다.

JLL은 "올해 초부터 부유한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이 재산을 지킬만한 안전한 곳을 찾고 있다"고 FT에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일본문부과학성이 12일 교과서 작성기준을 수정하고 영토문제와 역사문제에서 일본정부의 통일적 견해를 교과서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로 기본상 확정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붕"이 13일 전한데 의하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최근에 산하 교과서 작성 조사심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빨라서 내년에 기준을 수정하게 됩니다. ...
  • 2013-11-14
  • 미국 공군이 국방예산 감축에도 불구하고 기존 B-52와 B-2폭격기를 대체할 차세대 장거리 폭격기(LRS-B) 개발 및 획득 프로그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의 방공망 강화에 대응하면서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최강의 공군력을 유지하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파악된...
  • 2013-11-14
  •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이 위치한 레이테주와 인근 사마르섬을 잇는 연륙교 주변에서 13일 오전 교도소를 탈출한 죄수들과 정부군의 교전이 벌어지자 놀란 주민들이 급히 사마르섬 쪽으로 도망치고 있다. 타클로반/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겨레] 음식 찾아 곳곳서 시민들...
  • 2013-11-14
  • 이슬람교 시아파 신자들이 13일(현지 시간) 인도 검색하기">우타르프라데시주(州) 암로하에서 아슈라(Ashura)를 앞두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있다. 아슈라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인 이맘 후사인이 680년 검색하기">카르발라(Kerbala) 전투에서 검색하기">수니파에 항거하다가 순교한 것을 기념하는 시아파 최대 행사...
  • 2013-11-14
  • 이라크에서 13일 여러차례 폭력습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입었다고 이라크 경찰측이 이날 실증했습니다. 이날 이라크 북부 살라딘주 소재지 티크리티 동쪽의 알람진과 동부 디얄라주 소재지 바쿠오바 등 지역에서 각기 크고 작은 폭발습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이라크 중부도시 팔루자시...
  • 2013-11-14
  • 시리아정부군은 13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하지라지역을 점령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분석인사들은 하지라를 점령했다는 것은 다마스쿠스 남부의 반대파 무장세력이 대폭으로 약화됐으며 다마스쿠스와 그 주변 전역이 이로부터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현지 민병이 이 지역에서 ...
  • 2013-11-14
  • 미국 정부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 유학생 수가 크게 증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13일 전했다.   미국국제 교육학회와 미국국무원이 공동발표한 ‘문호개방’ 연간 보고서...
  • 2013-11-14
  • 일본후쿠시마 제1원전 (AP/교도통신=연합뉴스DB) "녹은 핵연료가 바닥에 떨어져 용기 손상시킨 듯"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원자로 격납용기에서 오염수가 새고 있는 것이 2011년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 확인됐다고 일본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
  • 2013-11-14
  • 거리엔 시신 썩는 냄새가… (AP=연합뉴스) 초특급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에 국제사회의 원조대가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최대 피해지역인 레이테주 타클로반에는 도로 등 인프라가 대부분 마비돼 구호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타클로반 곳곳에는 수많은 시신이 방치돼 악취가 진동하는 상...
  • 2013-11-14
  • (제2차 서울안보대화에서 주제발언을 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자니에르 사무총장) 제2차 서울안보대화가 12일 정식으로 개막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나라와 유엔, 나토, 유럽연합 등 3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가대표들은 각국의 안보상황과 국방정책을 소개하고 조선...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