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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뭉치면 사자가 보여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5일 08시37분    조회: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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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카나비스트리트에서 3일(현지시간) 바디페인팅을 한 모델 셋이 나란히 서서 사자를 묘사하고 있다. 가운데 여성의 엉덩이에는 사자의 코와 입이, 양 옆에 선 남성들의 등에는 눈이 그려져있다. 사자 분장을 한 모델 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아시아 사자를 보호하자는 '라이온스 400(Lions400)' 캠페인 일환으로 바디페인팅을 선보였다.

인도사자, 페르시아사자라고도 불리는 아시아사자는 과거 인도와 터키, 아라비아, 방글라데시에 걸쳐 서아시아 전역에 널리 분포했다. 현재는 인도 기르 국립공원의 보호구역에 300여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아시아사자를 심각한위기종으로 지정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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