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뉴욕시 "사람보다 쥐가 더 많아" 대대적 소탕작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6일 13시15분    조회:1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 브루클린 보로역의 쥐 (AP=연합뉴스 DB)

내달부터 쥐 서식지 집중 점검

(뉴욕 AP=연합뉴스) 쥐가 많기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뉴욕시는 다음달부터 45명인 '쥐 점검반'에 9명을 충원하고 지역 사회 및 건물주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대적인 쥐 소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는 61만1천 달러(한화 6억2천만원)를 들여 공원과 하수관, 쓰레기처리장, 지하철 같은 쥐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점검, 쥐 소굴인 구덩이와 구멍을 막고 쥐약을 놓을 계획이다.

뉴욕시는 들끓는 쥐 때문에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뉴욕에 840만 시민의 두 배에 이르는 쥐가 들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 시의 쥐 수색 (AP=연합뉴스 DB)

시에서는 빗발치는 주민 항의에 덫과 쥐약을 놓는 것은 물론 쥐 피임약까지 써가며 쥐 번식을 막아 왔다.

심지어 쥐 서식지와 당국의 점검 완료 지역을 표시하는 정보 사이트까지 개설했으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특히 쥐가 많은 양키스타디움 인근 사우스브롱크스를 비롯해 워싱턴하이츠, 웨스트할렘, 차이나타운 등의 지역에서는 쥐 소탕률이 10% 안팎에 머무는 형편이다.

워싱턴하이츠의 아파트에 사는 아이네스 무어 씨는 "매일 밤 쥐가 뛰어다니는 소름끼치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면서 "우리 모두 인간이고 깔끔하게 살 권리가 있는데 화가 난다"고 말했다.

재스민 구즈먼 씨는 "(쥐는) 그냥 일상의 일부"라며 "쥐가 엄마 다리 사이로 지나가기도 하고 아이의 유모차 밑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고 진저리쳤다.

쥐 소탕작업을 벌이는 조엘 그래시 목사는 "쥐는 사람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뉴욕에 사람이 사는 한 쥐가 있을 것"이라며 "쥐 숫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먹이가 될 만한 것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26년 전 스페인의 작은 골동품점에서 20만원에 산 유화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가 10대 때 그린 첫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품 사실이 인정됨에 따라 이 작품의 가치가 달리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138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
  • 2014-05-23
  •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있는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 의원 (연합뉴스 DB)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이행하라"…의사록에 공식등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22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
  • 2014-05-23
  • 미국 소재의 2077개 트로이 목마나 봇넷이 서버를 통제해 중국의 약 118만 대 호스트 컴퓨터 직접 제어 미국 소재의 2016개 IP가 중국 1754개 웹사이트에 백도어 침입…백도어 해킹 사건만도 약 5만 5천 회에 달해 미국 사법부는 인터넷 해킹으로 미국 기업의 기밀을 빼낸 혐의로 중국 현역장교 5명을 기소했다고 19...
  • 2014-05-22
  • 중국 윈난성 장청(Jiangcheng)에서 18일(현지시간) ‘버팔로 보디페인팅 대회(buffalo bodypainting competition)‘가 열렸다. 약 1646만원(10만 위안)의 상금을 두고 8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였다. 한 여성이 보디페인팅을 한 물소를 무대로 이끌고 있다. [AFPBBNews=뉴스1]    ...
  • 2014-05-22
  • 꼴롬비아에서 어린이 33명이 숨진 뻐스화재사고를 일으킨 운전사에 대해 검찰이 《살인》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꼴롬비아 북부 푼다씨온에서 교회례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어린이들을 태운 뻐스가 폭발해 어린이 33명이 숨졌다. 검찰은 운전사가 휘발유통으로 연료를 넣으려고 차에서 내렸을 때 ...
  • 2014-05-22
  •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에 활용한 ‘백신 예방접종 프로젝트’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CIA의 백신 예방접종 프로젝트가 빈 라덴 제거 작전에 악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이슬람권에서 백신 거부 움직임이 본격화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
  • 2014-05-21
  • Airplanes taxi at the Sao Paulo International airport, which is under renovation, in Guarulhos, Brazil, Tuesday, May 20, 2014. The chronic delays in airport renovations have matched those in stadium construction, and officials have acknowledged for a while that visitors will be using unfinished air...
  • 2014-05-21
  • 20일(현지시간)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 아부자 시장 인근 차량 폭발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 (라고스 AFP·AP=연합뉴스) 과격 무장 이슬람단체의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20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 2014-05-21
  • [사진=위키피디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은 인사들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에 공공연히 히틀러를 함께 언급했고 ‘푸틀러’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찰스 왕세자는 20일(현지시간) 캐...
  • 2014-05-21
  • (왼쪽)선거 주기별 ‘검은돈’ 지출 규모 (오른쪽)과거 선거 대비 현재까지 ‘검은돈’ 지출 규모 (매 주기의 2차 년도 4월29일 현재 기준) [자료 : 책임지는정치센터(OpenSecrets.org)]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에선 오는 11월 상ㆍ하원 선거를 앞두고 억만장자들의 대리전이 한창이다. 민주당...
  • 2014-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