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이 불법대선자금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경찰에 구금된채 조사를 받기는 프랑스 력사상 처음이다.
경찰은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을 24시간 동안 구금해 조사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조사시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도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서에서 조사받지는 않았다.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로레알의 상속녀 베탕쿠르로부터 400만유로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경찰은 사르코지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법원 고위판사 2명을 통해 재판내부정보를 빼냈으며 판사 한명에겐 모나코의 고위직을 약속한 혐의가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르코지는 또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카다피로부터 우리 돈을 받은 혐의 등 모두 6건을 조사받고 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대선자금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정계복귀와 2017년 차기대선출마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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