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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라(미 몬태나주)=AP/뉴시스】 = 몬태나주에서 지난 3일 화물열차 19량이 탈선사고를 일으켜 싣고 있던 보잉737기 동체 6개가 가파른 강둑을 굴러떨어졌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중 3개가 강가에 떨어졌고 3개는 강물속에 처박혀 인양작업이 매우 느리게 진행중이다. 사진은 물에 빠지지 않은 비행기 동체들이 6일(현지시간) 강가에 나뒹굴어 있는 모습. |
【미술라(미 몬태나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 몬태나주에서 화물열차 19량이 탈선하는 바람에 실려 있던 보잉 737 동체 3개가 가파른 강둑을 굴러 강물 속에 처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것은 지난 3일이었고 사상자는 없었지만 강둑이 워낙 가파른데다 강물에 떨어진 비행기 동체가 워낙 무거워서 이런 사고가 처음인 철도회사로서는 인양이 쉽지 않다고 몬태나 레일 링크사의 대변인은 말했다.
앨버튼에서 16㎞ 떨어진 지점에서 돌연 일어난 탈선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보잉사의 비행기 동체는 모두 6개가 실려 있었지만 굴러 떨어진 동체들 중에서 3개는 다행히 강가 땅 위에 멈췄다.
이 동체들은 워싱턴주 렌튼으로 운송 중이었으며 그곳에서 완전한 비행기로 조립될 예정이었다.
철도회사와 보잉사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지만 인양 작업은 매우 느릴 수밖에 없으며 8일이나 되어야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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