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인도에서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2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네팔 전역에서 피해가 생겼고 네팔과 인접한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네팔에서는 최소한 97명이 숨지고 125명이 실종됐으며 만 745가구의 주민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도 주민 2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2천여 명의 인력과 헬기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도로가 파손되고 헬기착륙도 힘들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 바르디야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콜레라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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