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기자 참수한 인물은 런던 출신 '교도관 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1일 15시02분    조회:1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방 인질 관리 맡아 석방 협상에도 참여…고위직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인물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북부 거점에서 서방 인질들을 관리하면서 인질 석방 협상에도 나서는 런던 출신의 자칭 '존'이란 인물로 보인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 등의 매체는 20일(현지시간) 영국과 미국 정보기관들이 문제의 인물에 대한 신원 파악에 몰두하고 있다며 IS에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난 사람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 인물은 IS 거점인 시리아 북부의 락까에서 '존'으로 행세하면서 인질 관리를 맡은 영국인 지하디스트 그룹의 우두머리다.

특히 다른 2명의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와 함께 긴밀하게 움직이면서 이들 영국인 3인조는 국적 탓에 '비틀스'로 불린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가 다른 3명의 영국 및 파키스탄 출신들과 함께 최소 10명의 서방 인질을 붙잡고 있어 '교도관 존'(Jailer John)으로 불린다는 말도 나온다.

또 고등교육을 받고 지적이며, IS 조직에 매우 열성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IS가 억류중이던 11명의 인질에 대한 석방 협상에도 핵심 인물로 나선 것으로 추정됐다.

시리아 소식통들은 그가 락까에서 벌어진 인질 석방 협상의 주요 교섭인이라며 이미 인터넷상으로 외국인 인질들의 가족들과 논의를 한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

런던경찰청이 이 인물에 대한 국제적인 추적 작업에 개입했다는 점을 볼 때 문제의 인물이 이전 범죄경력이나 해외 지하드 참여 등으로 이미 경찰의 감시망에 포착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영국 전문가들은 이라크와 시리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들이 가장 잔인하고 냉혹하며 이런 경향은 심화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영국인 지하디스트들은 IS 내에서 단순한 하위급 전투병에 그치지 않고 고위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참수는 통상 고위급 인물, 즉 9·11테러 지휘자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나 이라크 알카에다의 전직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등이 수행해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참수를 수행한 인물도 상당한 지위에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킹스칼리지런던 국제급진화문제연구센터(ICSR)의 피터 노이먼 소장은 IS가 영어를 쓰는 대원을 내세워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한 것은 "당신들이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도 당신들을 공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서방에 대한 충격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가자'희생자 12일간 330명 이상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가자시티 상공이 화염과 연기에 싸여 있다. 가자 당국은 공습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2일간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30명 이상에 달하며 그중 상당수가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bulls@yna.co....
  • 2014-07-21
  • 옮겨지는 시신(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장악지역인 토레즈 인근 그라보보 마을 벌판에서, 19일(현지시간) 현장 수습대원들이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자들의 시신을 담은 비닐 자루를 트럭에 싣고 있다. 러' 통신 "도네츠크 방향으로 떠나"…블랙박스 소재 두고도 혼선 ...
  • 2014-07-21
  • 中 포털사이트의 유명 블로그 이대생 100여명 사진 게시 "꽃밭이 따로 없다" 댓글 쏟아져 캠퍼스서 졸업생 연출 사진 찍고 도서관 열람실까지 들어가 촬영도 학교·당국 마땅한 제지 방법 없어 애꿎은 학생들만 분통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영기자 서울 ...
  • 2014-07-21
  • (키예프/도네츠크 = 뉴스1)정은지 기자 =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는 러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아 국제적인 범죄의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성명은 "정...
  • 2014-07-20
  •   피격 말레이기 제원 및 탑승자 국적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피격사건으로 숨진 승객과 승무원 298명의 국적이 12개국으로 최종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마지막까지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 3명의 국적이 네덜란드 국적자로 파악됐다고 19일 보도했다...
  • 2014-07-20
  •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만약 우리가 사라진다면, 이게 비행기의 모습이야."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한 네덜란드 탑승객이 이륙 전 페이스 북에 불길한 '농담'을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 2014-07-19
  • ▼ 로이터 직역 기사 ▼ 우크라이나에서 17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격추돼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親)러시아 반군 세력 간에 갈등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한 여성이 격추된 이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본인의 신분 밝히...
  • 2014-07-19
  • “젠장! 100% 민간 항공기다. 무기는 없고 수건이나 휴지 등 민간인 물건들뿐이다.”(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반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지금은 전쟁 상황이다.”(러시아 정보장교) 1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MH17과 관련해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우크라...
  • 2014-07-19
  • [말레이機 우크라 추락현장] 機體·시신 3~5㎞까지 흩어져… 현장서 시신 180여구 수습 주민 "지진이나 전쟁으로 착각", 구조대원들 "끔찍한 생지옥" 親러시아계 "우크라軍 소행", 親우크라계 "푸틴은 살인자"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7월의 푸른색 밀밭은 거대한 폭발음과...
  • 2014-07-19
  • 덴마크가 명실상부한 “행복지수 세계 1위 국가”로 자리잡은데는 그들의 유전자(DNA)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덴마크 국가국민이 높은 행복지수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31개 국가의 데이터를...
  • 2014-07-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