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교전을 촉발한 이스라엘 청소년 랍치, 살해사건이 팔레스티나 무장정파 하마스의 소행임을 하마스 고위지도자가 인정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하마스의 군사조직 “에제딘 알카삼려단”의 창립멤버인 살레흐 알아루리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슬람교학자모임에서 지난 6월 이스라엘 10대 3명이 랍치,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그 일은 알카삼려단의 작전”이였다고 말했다.
또 랍치한 청소년들을 이스라엘에서 투옥된 팔레스티나 재소자들과 교환하려고 했고 사건이 교전으로 확대될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크 레게브 이스라엘정부 대변인은 하마스가 아무 거리낌없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중순 서안지구에서 실종된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3명이 20일만에 숨진채 발견되면서 이스라엘의 보복공습이 시작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두달째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계속해 2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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