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샌프란시스코 25년만에 강진…7일내 여진 확률 54%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08시07분    조회:17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규모 6.1 강진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나파 카운티의 한 소방관이 24일(현지시간) 규모 6.1의 강진으로 무너진 집채를 조사하고 있다. 2014.8.25 (AP=연합뉴스)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 오전 3시20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을 강타한 6.0 규모의 지진이 이 지역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1989년 10월17일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간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6.9 규모의 '로마 프리에타' 지진이 발생했다.

시사 주간지 타임과 일간지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USGS는 이날 강진에 따른 여진이 앞으로 7일 내 발생할 가능성이 54%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강진으로 무너진 와인바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나파 카운티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시내의 한 와인바가 붕괴됐다.나파 카운티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2014.8.25 (AP=연합뉴스)

이와 비슷한 규모나 더 센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5∼10%라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나파밸리 카운티에서는 이날 강진 발생 후 규모 3.5∼5.0에 달하는 여진이 최소 66차례 측정됐다고 CBS는 전했다.

강진에 따른 지반 붕괴로 37번 고속도로와 12번, 121번 주(州) 도로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소 89명 이상이 다쳤고, 이 가운데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진으로 금간 우체국 건물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나파 카운티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우체국 건물에 금이 갔다.이 지역에 25년 만에 찾아온 강진으로 최소 87명이 다쳤다. 2014.8.25 (AP=연합뉴스)

월터 미킨스 퀸 오브 더 밸리 병원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자 대부분은 찰과상 등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여서 치료 후 퇴원했다"면서 "한 부상자는 여러 부위의 골절, 다른 부상자는 심근경색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급속도로 전파 중인 붕괴된 건물과 잔해 사진은 당시의 참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USGS는 지역에 따라 1만5천 명이 매우 심각한 지반떨림 현상을 겪었고, 10만 6천 명은 아주 강한 흔들림, 17만6천 명은 강한 흔들림, 73만8천 명은 중간 떨림 현상을 느꼈다고 관측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나파 카운티의 주민 캐런 린치 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냉장고가 문 열린 채 날아가 음식물이 몽땅 쏟아졌다"면서 "그동안 겪은 다른 지진보다 훨씬 강력했다"고 말했다.

지진으로 물건 쏟아진 상점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나파 카운티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상점의 물건이 모두 쏟아져내렸다.이 지역에 25년 만에 찾아온 강진으로 최소 87명이 다쳤다. 2014.8.25 (AP=연합뉴스)

'로마 프리에타' 지진보다 규모는 작았으나 많은 주민은 25년 만에 찾아온 악몽에 몸서리쳤다.

USA 투데이는 사망 63명·부상 3천757명·재산 60억 달러(6조1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안긴 로마 프리에타 지진은 이날 강진보다 무려 22배나 위력이 더 셌던 것으로 측정됐다고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후 24시간이내에 사망한다고 유엔아동보호기금(유니세프)이 16일(현지시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 보고서에서 신생아 사망의 대부분은 출산직전이나 출산도중, 출산직후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다면 쉽게 방지할수 있는 사례들이였다고 지적했...
  • 2014-09-18
  •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일본 이바라끼현 도까이무라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재처리시설의 배관 부근에서 약 1만 2000베크렐의 방사성물질 류출이 있었다고 16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새여나온 방사성물질은 플루토늄(钚)과 플루토늄이 변해 만들어진 아메리슘(镅)으로 추정된다. 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저준위방사...
  • 2014-09-18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알리바바 투자로 '돈방석'… 日부자 1위 등극 일본 국적의 한국계 3세인 재일동포 손정의(마사요시 손ㆍ57) 소프트뱅크 회장이 일본 부자 1위에 등극했다. 보유한 알리바바 지분이 대박을 터뜨린 덕이다.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억막장자 지...
  • 2014-09-18
  • 미국해군 공격이 목적 알 카에다가 미국해군 함정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 이달초 파키스탄군함을 탈취하려는 작전을 벌였던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이슬람 급진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지난 6일 파키스탄 최대항구인 카라치항에 정박중이던 파키스탄해군 호위함 “줄피가르호”를 탈취하려고...
  • 2014-09-17
  • 미국 국적의 아랍계 남성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겠다며 김포에서 한강을 헤엄쳐 월북을 시도하다 우리 군에 붙잡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어제 오후 11시55분쯤 경기 김포 지역에서 아랍계 미국인 남성 1명이 한강을 헤엄쳐 월북을 시도하다 해병대 매복조에 체포됐다”며 “현재...
  • 2014-09-17
  • (예루살렘·유엔 AP·AF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부터 포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피터 러너 중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휴전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로부터 날아온 박격포탄이 남부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만약 포격이 사실이라면 이는 지난달 26일 이...
  • 2014-09-17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州)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2015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한 한 후보자가 우승자 만큼이나 SNS의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는 후보자는 미스 네브라스카 대표인 메간 스완손(21). 결선무대에서 변변한 타이틀 하나 얻지못한 그녀가 ...
  • 2014-09-17
  •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15일 각기 독일 총리 메르켈, 유럽련합위원회 위원장 바로소와 전화통화를 가지고 우크라이나 정세를 토론했다. 로씨야 대통령 웹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9월 12일 로씨야, 유럽련합, 우크라이나 3자 장관급 회담에서 달성한 합의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유럽련합 관계국 협의 발효일이 2016년 1월 1일까지...
  • 2014-09-17
  • 필리핀에서 지난 5일 사이에 중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현지 중국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는 주필리핀중국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3일 새벽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불라칸주에서 중국인 1명이 총에 맞아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며 "이는 필리...
  • 2014-09-16
  • 벨기에에서 성폭행과 살인 등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무기수가 “죽을 권리”를 인정받아 안락사를 허용받았다. 영국 BBC방송 등은 벨기에 당국이 올해 50살로 30년째 복역중인 성범죄자 반 덴 블리컨에게 안락사를 허용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벨기에는 2002년 안락사를 합법화한후 지속적으로 시...
  • 2014-09-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