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리 교외 4층 아파트 '폭삭'…6명 사망 2명 실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14시47분    조회:19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파리 교외 로스니 수부아의 한 4층 아파트가 폭발로 인해 건물 절반이 붕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이날 폭발은 오전 7시께 파리 동부 로스니 수부아의 북동쪽 외곽 4층 아파트 건물에서 일어났다.

폭발 위력은 건물의 절반을 날려버리고 인근 100m 내 건물들이 모두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이웃 주민이라고 밝힌 폴랭은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하게 집이 흔들렸다"며 "폭발음이 너무 커서 귀가 계속 울릴 정도였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고지점 50m 인근에서 거주 중인 기슬랭 폴레토(55)는 "너무 놀라 허겁지겁 바지를 입고서는 사고 장소로 달려왔다"며 "다른 주민들과 함께 잔해물에 깔린 2명의 어린이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클로드 카피용 로스니 수부아 시장은 이날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10세 어린이 1명과 10대 청소년 1명, 여성 2명 등 모두 6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11명이며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개탄 드 라쿠르 파리 소방서장은 "아직 건물 잔해 속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나르 터너 구조대장은 "건물의 잔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며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소 24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을 방문한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에게 초동조사 결과 가스 누출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가브리엘 플뤼 소방청장은 가스와 전기가 사고 장소에 공급되고 있긴 했지만 아직까지 사고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가스공급사인 가스배관망관리공사(GRDF)는 로스니 수부아에서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인 마릴린 이본은 "폭발이 일어난 빌딩 바로 앞 보도에서 인부들이 땅을 파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폭발력으로 볼 때 결코 가스통 정도의 크기가 폭발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가스관을 건드려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르주 드넬랭 로스니 수부아 부시장에 따르면 사고 건물은 지난 1970년대에 완공됐으며 안전상의 문제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시 당국은 사고 건물 인근의 한 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설치하는 한편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진료소도 마련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아프간 군인의 모습. (AP=연합뉴스) 군사훈련소서 총기난사…독일군 준장 포함 부상자 15명중 절반이 미국인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미군 장성이 ...
  • 2014-08-06
  • 사우디아라비아 뉴스채널 알 에크바리야 소속 녀성 앵커가 력사상 최초로 무슬림 녀성전통의상인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채 뉴스를 진행해 세계 각지에서 론란이 일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판이 보도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속에서 이 녀성앵커는 검정색 정장차림으로 뉴스를 ...
  • 2014-08-05
  • 로씨야의 한 려행사가 갑작스레 파산하면서 1만 6천여명의 로씨야 관광객들이 그리스와 터키 등 외국에서 발이 묶였다. 4일 영국 BBC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로씨야려행사 라비린스가 영업정지를 발표한이후 해외에서 려행을 즐기던 2만 7천여명의 로씨야인이 귀국  항공권도 없이 오도가도 못하는 처...
  • 2014-08-05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문시간지지역 파드마강에서 4일 250여명이 탄 려객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실종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지경찰은 “카우라칸디항을 출발해 마와로 가던 려객선 ‘피낙 6호’가 오전 11시쯤 강가운데에서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시간지경찰 부...
  • 2014-08-05
  •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난한 지역에 사는 당뇨병환자들의 다리절단비률이 부유한 지역 당뇨병환자들보다 10배에 이른다고 로스안젤스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안젤스 캠퍼스 연구조사팀은 45세 이상 당뇨병환자가운데 당뇨합병증으로 다리를 절단한 사례를 분석해 미국보건전문잡지 “헬스 어페어즈...
  • 2014-08-05
  • 3일,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이집트 사메 슈크리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해결을 위한 5대 평화제안을 발표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의 확고한 지지국이자 진심어린 중재국으로 전쟁을 조속히 종결하기 위한 평화회담을 재개하...
  • 2014-08-05
  • 중국 5가지 평화제안 제기  이스라엘군은 3일 가자남부 한 유엔학교를 공습해  여러명의 사상자를  초래했다. 이는  국제사회의 강렬한 규탄을 받았다.이스라엘군은 4일 새벽 가자지역 대부분 지대에서 7시간휴전을 실시한다고 선포했다.이에 팔레스티나이슬람저항운동은 우려를 표했다. 중국 외교부장...
  • 2014-08-05
  • (EPA=연합뉴스) (아부자·제네바 AP AFP=연합뉴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 수가 88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지난주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6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이 지역에서 163명의 감...
  • 2014-08-05
  • 밀렵자들의 기염 조장 가능 7월 29일, 세계 호랑이의 날 당일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은 일부 나라의 야생호랑이가 정확한 개체수 확보 부족으로 인해 멸종의 위험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2010년에 개최된 싼끄뜨뻬쩨르...
  • 2014-08-04
  • [CCTV.com한국어방송]미국의 한 보물 사냥 가족이 300년 전 가라앉은 스페인 선박 잔해에서 금목걸이의 일부를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황금 펜던트는 바로 25년 전에 발견된 금목걸이의 일부로 확인됐습니다. 이 펜던트는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사이에 만들어진 장식품인데 카톨릭 신부가 그 펜던...
  • 2014-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