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리 교외 4층 아파트 '폭삭'…6명 사망 2명 실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14시47분    조회:19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파리 교외 로스니 수부아의 한 4층 아파트가 폭발로 인해 건물 절반이 붕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이날 폭발은 오전 7시께 파리 동부 로스니 수부아의 북동쪽 외곽 4층 아파트 건물에서 일어났다.

폭발 위력은 건물의 절반을 날려버리고 인근 100m 내 건물들이 모두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이웃 주민이라고 밝힌 폴랭은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하게 집이 흔들렸다"며 "폭발음이 너무 커서 귀가 계속 울릴 정도였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고지점 50m 인근에서 거주 중인 기슬랭 폴레토(55)는 "너무 놀라 허겁지겁 바지를 입고서는 사고 장소로 달려왔다"며 "다른 주민들과 함께 잔해물에 깔린 2명의 어린이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클로드 카피용 로스니 수부아 시장은 이날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10세 어린이 1명과 10대 청소년 1명, 여성 2명 등 모두 6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11명이며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개탄 드 라쿠르 파리 소방서장은 "아직 건물 잔해 속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나르 터너 구조대장은 "건물의 잔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며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소 24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을 방문한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에게 초동조사 결과 가스 누출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가브리엘 플뤼 소방청장은 가스와 전기가 사고 장소에 공급되고 있긴 했지만 아직까지 사고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가스공급사인 가스배관망관리공사(GRDF)는 로스니 수부아에서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인 마릴린 이본은 "폭발이 일어난 빌딩 바로 앞 보도에서 인부들이 땅을 파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폭발력으로 볼 때 결코 가스통 정도의 크기가 폭발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가스관을 건드려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르주 드넬랭 로스니 수부아 부시장에 따르면 사고 건물은 지난 1970년대에 완공됐으며 안전상의 문제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시 당국은 사고 건물 인근의 한 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설치하는 한편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진료소도 마련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브라질 리우 예수상 벼락으로 손상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의 거대 예수상 복원작업이 11일(현지시간) 완료됐다. (AP=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뉴스) 벼락으로 손상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이 정식으로 완료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예수상 복원작업은 11일(현지시간) 오라...
  • 2014-07-12
  •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에게 10일(현지시간)은 지난 5월 '데뷔' 이후 최악의 날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자마자 미국뿐 아니라 유럽의 유력 일간지에 톱기사로 보도된 '베를린 주재 중앙정보국(CIA) 책임자 추방 조치'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사키 대변인이 "우리...
  • 2014-07-12
  •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AP=연합뉴스DB) 존 브룩스 '비즈니스 어드벤처'…"버핏 추천…인간 본성에 관한 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사로잡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최고로 꼽은 경영서적이 공개됐다. 빌 게이츠는 11일(현지시간)자 ...
  • 2014-07-12
  • 12일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했지만 규모가 작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2분께 규모 6.8의 강진이 일본 동해상에서 발생했다. 진앙지는 이와키시(市)에서 동쪽으로 129㎞떨어진 곳의 깊이 13㎞ 지점이다. 이...
  • 2014-07-12
  • 조선중앙통신사가 보도한데 의하면 이노키 참의원을 단장으로하는 일본 국회의원 대표단이 10일 평양에 도착해 조선에 대한 방문을 시작했다. 9일 일본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이노키 등 일본 국회의원 대표단의 조선방문의 주요목적은 체육장과 체육관을 고찰하는데 있다.  일본 방문단은 또 조선로동당 간부들과 회...
  • 2014-07-11
  • 외신이 전한데 의하면 독일의 한 집권당 국회의원이 10일, 미국과 독일간의 간첩사건이 발생한데 비추어 독일정부는 독일주재 미국 정보소 소장에게 독일을 떠날것을 이미 요구했다고 선포했다. 현지시간 7월 4일에 독일 련방검찰기관은, 미국을 비롯한 나라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독일련방정보국의 한 직원을 체포했다고...
  • 2014-07-11
  • 브라질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사이버절도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보안전문가들은 브라질은행권의 지불시스템인 “볼레토”에 악성소프트웨어인 “볼웨어”를 심어 위장거래를 일으키는 수법으로 지난 2년동안 37억 5천만딸라를 빼낸 사이버절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사이버...
  • 2014-07-11
  • [특별취재팀·염유섭 인턴기자] #1997년 미국, 채 서른도 안 된 중국 출신 유학생 한 명이 글로벌 금융ㆍ경제정보 전문업체인 다우존스의 문을 두드렸다. 이 유학생은 뉴욕 주립대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포기하고 지난 3년 간 검색엔진 개발에 몰두했다. 성과도 있었다. 웹 관련 기술로 미국 특허도 따 놨다. 그러나...
  • 2014-07-10
  • [서울신문 나우뉴스]전 세계에서 공항택시요금이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이나 런던 같은 미국, 유럽의 대도시가 아니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인 것으로 조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 지역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세계적으로 공항택시요금이 비싼 도시 17곳의 순위를 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뉴질...
  • 2014-07-10
  • [서울신문 나우뉴스]세계의 막대한 달러를 주물럭거리는 미국 최고의 부자 가문은 어디일까?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 최고의 부자가문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최소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총 185개 가문을 선정한 이 기사에서 최고부자는 세계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를 소유한 윌튼家(Walton family)가 ...
  • 2014-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