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칠레 대지진 "남극 빙상에까지 상당한 영향 미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9일 16시13분    조회:16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년전 칠레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지진이 수천킬로메터 떨어진 남극 빙상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제 지질학자들은 지난 2010년 발생한 칠레 대지진이 당시 서남극 여러곳에서 관측된 “빙진"을 발생시켰다는 론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여기서 빙진은 일반적으로 빙하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흔들림을 뜻하지만 당시 진원은 무려 4700킬로메터나 떨어진 칠레였다는것이다.

연구팀은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6시간이 흐른 시점까지 관측한 10여개의 작은 빙진이 먼곳에서 발생한 지진이 서남극 빙상에 영향을 주는 “증거”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작은 흔들림은 광대한 지역에 산재한 42개소의 감시시설중 12곳에서 관측됐다. 고주파신호가 급격히 상승한 “명백한 증거”로 표면근처의 얼음이 분쇄할 때의 증상과도 일치하였다.

칠레 마울레주(州)지역 해안 앞바다에서 2010년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은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중 하나로 기록돼있다.

가장 뚜렷한 흔들림은 서남극의 엘스워스산맥에 설치된 감시시설에서 관측된것으로 여기에는 지진을 나타내는 명백한 특징이 기록돼있었다. 하지만 다른 일부 감시시설에서 관측된 신호는 불분명하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것을 나타냈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의 지강 펭 부교수는 흔들림은 빙상 자체내에서 이동해온것으로 그아래 암반 단층에서 발생한것은 아니라고 추측하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이라고 말했다.

펭교수는 “100% 확실하지 않지만 신호는 지표에서 매우 가까운 빙상에서 일어난 얼음의 균렬에서 발생했다고 여겨진다. 그 주된 리유로는 만약 얼음바닥의 단층과 관련됐다면 지진활동이 활발한 다른 지역의 관측결과와 더 가까왔을것”이라고 지적했다.

론문은 얻은 수치를 집계하면 광대한 서남극 빙상은 멀리에서 발생하는 대규모지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결론지었다. 단지 더 자세한 반응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며 먼곳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크레바스”(빙하 틈)의 발생 유무와 빙하의 속도 변화 등 빙상에 미치는 영향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슬람국가(IS)가 다음 참수한 영국인 데이비드 코손 헤인스/뉴스1(유튜브 영상 캡처)   이라크·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13일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스를 처형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날 IS는 사설 테러감시단...
  • 2014-09-14
  • 일본의 100세이상 고령자가 지난해보다 4천 4백여명이 늘어난 5만 8천 8백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본후생노동성이 오는 15일 경로의 날을 앞두고 고령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1일 현재 100세이상 고령자는 녀성이 5만 천백여명, 남성이 7천 5백여명으로 녀성이 8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100세이상 고령자수는 46.21...
  • 2014-09-12
  • 우크라이나 의회가 8월 14일에 통과한 “제재법”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포로센코가 10일 서명했다. 이 법률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외국 또는 외국인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수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국은 이날 발표한 소식에서 이 법률에 근거해 국가리익과 안전이 받게 되는 현실적인 위협과 잠재적인 위협...
  • 2014-09-12
  • 당지시간 9월11일 런던의 한 거리에서 거대한 토끼분장모자를 쓴 모델들이 토끼가죽으로 옷을 만드는것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하고있다. 모델들의 이같은 시위는 런던복장쇼가 시작되기전에 있었다/중신넷
  • 2014-09-12
  • [서울신문 나우뉴스]독일에서 대졸자나 장인자격증을 가진 자들이 대학문턱을 밟아보지 못하고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고학력자(대졸 이상)들의 실업률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낮았고 병에 걸릴 확률도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
  • 2014-09-11
  •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서아프리카 3개국(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동물을 매개로 중앙아프리카 15개국에서 7000만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번째 미국인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미국은 에볼라 퇴치를 위해 의료 인력을 현지에 증파하고 에볼라 환자 후송을 ...
  • 2014-09-11
  • 력사상 최악의 민간인 공격으로 꼽히는 9ㆍ11 테러가 발생한지 13년.   매년 이때가 되면 되살아나는 《9ㆍ11 트라우마》속에 늘 테러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지만 올해는 지난 13년을 통털어 그 어느때보다 위험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또 한번 《테러와의 전쟁》에 휘말리게 ...
  • 2014-09-11
  • 하버드대 2위-예일대 3위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프린스턴대가 2년 연속 미국 최고 대학에 선정됐다.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의 1800개 대학을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
  • 2014-09-11
  • 이산화탄소의 급격한 증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 비중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바다의 산성화정도 역시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은 상태인것으로 분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온실가스년보》를 통해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이에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와 같은 주요 온실...
  • 2014-09-11
  • 살인과 가정폭력 등 개인간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쟁 사망자의 9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안케 회플러 연구원과 미국 스탠퍼드대 제임스 피어런 교수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개인간 폭력이 전쟁중 폭력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있지만 실상은 9배나 많은...
  • 2014-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