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알리바바 상장에 마윈회장 '대박'…손정의·야후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0일 06시09분    조회:13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창업자 마윈(馬云·영어명 잭 마) 회장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지난 15일 홍콩 투자설명회(로드쇼)에서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하면서 창업자인 마윈(馬雲·잭 마·50) 회장은 돈방석에 앉게 됐다.

이날 알리바바 주식은 공모가(68 달러)보다 자그마치 38.1% 높은 93.89 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단숨에 2천314억4천만 달러(241조6천억원)로 뛰어 페이스북(2천26억7천만 달러)과 삼성전자(178조2천억원)를 단숨에 제쳤다.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 회장이 된 마 회장은 이번 알리바바 기업공개(IPO)에서 1천275만주를 매각했다. 공모가로 따지면 세전 금액으로 8억6천700만 달러(9천7억원)를 챙긴 셈이다.

그는 나머지 지분 1억9천300만주(지분율 8%)는 유지할 계획이다. 이는 19일 종가로 181억2천만 달러(18조8천700억원)에 해당한다. 

그는 16년 전 항저우의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시작해 아마존과 이베이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로 키웠다.

전날 발표된 공모가 기준으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미국 증시 인터넷 기업 중 순위가 구글, 페이스북에 이어 3위였으나, 거래 첫날부터 주가가 엄청나게 뛰면서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구글(4천31억8천만 달러)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마 회장의 재산은 218억 달러(22조7천억원)로 중국인 가운데 가장 많다.

야후는 보유한 알리바바 주식 1억2천170만 주를 IPO에서 팔아 세전 금액으로 82억8천만 달러를 챙겼으며, 나머지 4억여 주(지분율 16.3%)는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19일 종가 기준으로 375억6천만 달러(39조1천억원)에 해당한다. 

야후는 9년 전 약 10억 달러를 알리바바에 투자했으며, 알리바바 IPO 직전에 22.4%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재일동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경영하는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에서 알리바바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지분율 32.4%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19일 종가 기준으로 747억 달러(77조9천억원)에 해당한다.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 지분을 팔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손 회장이 알리바바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 회장은 2000년 마 회장과 만난 후 소프트뱅크가 2천만 달러(약 207억원)를 알리바바에 투자토록 결정했으며, 이 결단이 14년 만에 엄청난 대박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재산이 166억 달러(17조2천억원)로 일본 내 최대 갑부가 됐다.

이외에도 상당수 알리바바 내부자들은 NYSE 거래 첫날부터 주식을 내다 팔아 엄청난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 지분 중 18%가 보호예수에 묶이지 않는 물량인데, 이는 알리바바가 이번 IPO에서 주식시장에 내놓은 지분 비율보다 오히려 높다.

알리바바는 중국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간 실사용자가 2억7천900만명에 이르는 거대 기업이다.

또 중국 온라인 고객들의 지출이 2015년에는 2011년보다 3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당분간 고속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결제수단 '알리페이' 등 다양한 전자거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올윈웨어의 그룹 옥션 모델. 최종 가격은 낙찰자가 입찰한 가격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폴 보츠 내한 공연의 S 좌석 올윈 경매 현황.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은 16.2% 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했다. 중개자인 올윈웨어는 21.4% 마진을 얻었다.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경매 방식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미국 등 주요 국...
  • 2014-11-28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불리는 9세 여아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활동중인 크리스티나 피메노바라는 소녀는 3살 때부터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 뿐만 아니라 아르마니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4살 때부터는 실제 패션쇼 모델로도 활...
  • 2014-11-28
  • 사드 배치 등 美와 갈등 지적… '中과 너무 가까워져' 우려도 요즘 미국 백악관이나 국무부 관계자들을 만나면, '한국이 중국과 너무 가까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많이 한다. 한·미 동맹이 확고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의심이 싹트는 느낌이다. 보수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런 미국...
  • 2014-11-28
  •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주옥같은 명작을 남긴 네덜란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프랑스의 한 농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37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는 이 천재 예술가의 최후에 최근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가 이의를 제기하고...
  • 2014-11-27
  •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 우주에서 처음으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물건이 나왔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앞으로 우주 원정대의 장기 체류를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42차 원정대의 사령관 미국인 우주비행사...
  • 2014-11-27
  • 중국교통은행 한국지점 남광혁총경리한테서 들어본다 금년 7월,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의 방한시 체결된 중국 인민페와 한국의 원화 직환(딸라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교환) 개시 일시가 다음달초로 다가오고 11월 10일 중한 FTA(자유무역협정)가 실질적으로 체결이 되였다. 그리고 12월 5일 열리는 《2015 한국재테크박람회》...
  • 2014-11-26
  • [美 퍼거슨 소요 확산]‘흑인 살해 경관 불기소’ 일파만파 백인9:흑인3명 대배심 결정에 격앙 오바마 “자제” 호소에도 폭력사태… 경찰 “8월 시위때보다 상황 나빠”   화염 휩싸인 상점들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이 발표된 24일 ...
  • 2014-11-26
  •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大 사건'… 1위 인터넷, 2위 페니실린, 3위 PC 英문화원 80주년 맞아 설문. 舊蘇 붕괴 8위, 위성발사 13위 월드와이드웹, 텔레비전, 라면, 월드컵, 디즈니 만화영화….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영국문화원이 지난 80년 동안 세계를 획기적으로 바꿨다고 평가한...
  • 2014-11-25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학교에 '키스병'이 발병해 12월까지 학교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페어팩스에 위치한 우드랜드 공립학교 측은 "일명 '키스병'이라 불리는 전염성 질병이 발생해 200명 학생의 등교를 금지시켰다" 고 밝혔다. 이름도 특이한 '키스병...
  • 2014-11-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