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10여명 의식불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8일 08시16분    조회:14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최소 8명 부상 (나가노현 교도=연합뉴스) 27일 정오께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御嶽山, 3천67m)이 분화했다. 온타케산이 분화함에 따라 대량의 화산재가 분출되는 모습. 2014.9.27 <<국제뉴스 기사참조>>jhcho@yna.co.kr

화산재 상공 1km까지 치솟아…일부 항공편 결항·연착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御嶽山·3천67m)이 27일 정오께 7년여만에 분화했다.

온타케산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대량 분출됨에 따라 등산객 등 30여명이 골절 등 중상을 당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들 중 의식불명인 사람도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날 분화로 화산재는 상공 1km까지 상승했으며, 밤늦게까지 분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이 때문에 온타케산 부근을 지나가는 일부 국내 및 국제선 항공편의 결항, 지연출발, 항로 변경 등도 잇따랐다.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13차례 화산성 지진이 관측됐다고 교도통신이 기상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화산재에 덮힌 산장 (나가노현 교도=연합뉴스) 27일 정오께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御嶽山, 3천67m)이 분화했다. 분출된 화산재에 덮힌 현지 산장의 모습.2014.9.27 <<국제뉴스부 기사참조>>jhcho@yna.co.kr

기상청은 이날과 비슷한 규모의 분화가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분화구에서 4km 범위에는 화산재 낙하의 위험이 있으며,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인근 주택가까지 날아들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지난달 중순 온타케산에서 화산성 지진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다른 관측 데이터에는 변화가 없었기에 기상청은 미리 입산 규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분화를 계기로 나가노현 오타키무라(王瀧村)와 기소마치(木曾町), 기후현 타카야마시(高山市)와 게로시(下呂市) 등의 경보를 평시의 '1'에서 입산규제를 의미하는 '3'으로 올렸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정보 수집에 나섰으며 구조활동 등을 위해 육상자위대원 110명을 출동시켰다.

온타케산에서는 1979년에도 중간 규모의 분화가 발생해 산기슭의 농작물에 피해를 줬고, 가장 최근에는 2007년 3월 소규모 분화가 있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세상을 떠난지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 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은 것 같다. 비틀스의 전 멤버 존 레넌(1940-1980년)이 사용하던 기타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10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최근 영국 경매회사 트랙옥션은 "과거 레넌이 작곡에 사용한 기타 '그레치 6120'과 어린시절 사진이 다음...
  • 2014-10-11
  • 노벨 평화상, 아동 운동 펼친 파키스탄 유사프자이와 印 사티아르티 공동수상 【오슬로(노르웨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동권리 운동가인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카일라쉬 사티아르티가 10일 201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르웨이의 노벨상위원회는 이들이 모든 어린...
  • 2014-10-10
  • 한국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숨졌다. 10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부근(배타적경계수역 내측) 해상에서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을 받던 80t급 중국선적 노영어 50987호(타망어선) 선장 송모(45)씨가 극렬하게 저항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복부에 부...
  • 2014-10-10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파트리크 모디아노 (EPA=연합뉴스) 프랑스 노벨문학상 15명 배출…미국 12명, 영국 10명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파트리크 모디아노(69)는 9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기쁘지만 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디아노...
  • 2014-10-10
  • [북경=신화통신] 외교부 대변인 홍뢰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조한관계가 근자에 진전을 가져온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조선이 일전에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여 한국측과 회담을 갖고 조한 제2차 고위급회담을 개최하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에 대해 중국측의 립장은 어떤가고 질문했다. 이...
  • 2014-10-09
  • 현재 지구상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000여개가 금세기 내에 사라질 전망이다. ‘멸종 위기’에 놓인 언어는 연해주 아무르강 유역의 니브흐어와 울치어, 크림반도 거주 유대인의 크름차크어, 아프리카 서북부의 제나가어 등이 꼽힌다. 언어는 한 공동체가 분열돼 다른 공동체 속으...
  • 2014-10-09
  • 과학의 힘… LED에 미친 3人의 '40년 스토리' [올해도 노벨 물리학상 3명 배출… 그들의 이야기로 본 日과학의 현주소] - "하고 싶은 일 하는 게 최고" 기업·대학 넘나든 아카사키, 현장경험으로 연구의 맥 짚어 - "나는 日本人 중 평균쯤" 아카사키 연구 합류한 아마노, 수백차례 실험으로 난...
  • 2014-10-09
  •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8일(현지시간) 2014년 노벨 화학상을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의 에릭 베지그, 독일 막스프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의 스테판 헬, 미국 스탠포드대학...
  • 2014-10-09
  • [한겨레] ‘말기암’ 고통스러운 죽음 대신 존엄사 택한 브리트니 “삶을 반추하고 가치 있는 것들 놓치지 말고 오늘을 즐겨라” 브리트니 메이나드 / 사진 브리트니 기금 제공 말기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면 어떻게 할까? 미국의 29살 새색시인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말기암의 고통스런...
  • 2014-10-08
  • 오클라호마시티 카운티 법원에서 한 동성 커플이 혼인허가를 받기 위해 선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모두 35개주+워싱턴DC로 늘어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지역이 35개 주와 워싱턴DC로 늘었다.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은 7일(현지시간) 네바다와 아이다호 주가 동성결혼을 금지한...
  • 201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