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에볼라 새 의료지침 발표…‘전신 노출 금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13시28분    조회:18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보건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대한 지침을 강화한 새 의료규범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감염자를 다루는 보건 인력은 피부, 눈, 머리카락 등 신체 부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전신을 가리는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NBC 방송이 전했다.

이번 조치로 보건 인력은 앞으로 의료 보호장비를 착용하거나 벗는 방법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훈련을 받게 된다.

PPE를 벗기 전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파괴할 수 있는 물수건으로 장비를 닦아내야 하며, PPE를 벗은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의사, 간호사, 관련 기술자 등 모든 보건 인력이 장비를 착용하고 벗는 것을 감시할 ‘현장 관리자’를 두고 보건 인력의 출입을 서로 확인하는 ‘버디 시스템’도 도입된다.

토마스 프리든 CDC 소장은 “안전의 척도(margin of safety)를 올려야 한다”면서 “이번의 권고 규정은 3가지 원칙에 집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3가지 원칙이란 ▷모든 보건 인력은 엄격한 훈련ㆍ연습을 통해 PPE에 능숙해져야 하며 PPE는 체계적 방법으로 입거나 벗어야 한다 ▷PPE를 입었을 때 피부가 노출돼서는 안 된다 ▷모든 보건 인력은 각각의 인력이 PPE를 입고 벗는 모습을 지켜볼 훈련된 감시관에 의해 감독돼야 한다 등이다.


보통 에볼라 담당 보건인력이 착용하는 의료용 보호장비 [자료=BBC]
앞서 미국 내 병원에 적용됐던 에볼라 관련 권고 규정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른 것으로, 의료진에게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지만 일부 신체 노출에 대해선 허용해 허술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08년 첫 도입된 후 지난 8월에야 개정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다가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던 간호사 니나 팸과 앰버 조이 빈슨이 에볼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료진이 에볼라 감염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때문에 앤서니 포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 소장은 19일 워싱턴 라디오 방송 WTOP가 주관한 타운홀미팅에서 “(에볼라 감염된) 간호사들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 의료규범이야말로 간호사들에겐 위협요인이었다”면서 권고 지침의 허술함을 지적한 바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TV조선 화면 캡처 뢰프벤 사회민주당 대표 14일 치러진 스웨덴 총선에서 좌파 연합의 승리를 이끈 스테판 뢰프벤(57·사진) 사회민주당(사민당) 대표가 새 총리에 오를 전망이다. AFP 통신은 15일 "뢰프벤 대표가 우파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 무난히 총리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뢰프벤은 생후...
  • 2014-09-16
  •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AFP=News1 (워싱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이 시리아에서 벌이게 될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공습에 시리아 정권이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기자들에게 "시리아 공...
  • 2014-09-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 주말 지중해 해상 리비아 해안에서 두 척의 선박 침몰사고로 최대 700명의 인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dpa통신이 15일 보도했다. dpa통신은 200여명이 타고 있던 한 척의 배에서만 36명의 인명이 리비아 해안경찰에 의해 구출됐으며, 500여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한 척의 배는 훨씬 ...
  • 2014-09-16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이 길거리에서 자신의 남편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흑인 여배우를 체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영화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에 출연한 흑인 여배우인 다니엘레 왓츠는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스...
  • 2014-09-16
  •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 합류 가능성이 있는 자국민들에 대한 사전 추적 및 체포작전에 본격 돌입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백악관·국토안보부·국가대테러센터(NCC)와 연계해 해외의 주요 테러조직 가담을 시도하는 미국인 극단주의...
  • 2014-09-16
  • 60년전 도난당한 우표 2장을 찾아주면 한장에 5만딸라를 드립니다. 미국의 한 우표판매회사가 지난 1955년 전시회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우표 2장에 장당 5만딸라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우표판매회사 미스틱 스탬프의 현상금이 걸린 우표는 “뒤집힌 제니”라고 불리는 미...
  • 2014-09-16
  • 유럽 불법이주를 희망하는 아프리카계 이민자 250여명이 탑승한 선박이 14일(현지시간) 리비아 린근해역에서 침몰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해군에 따르면 이날 이민자들을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던 이민선이 타라불스 동쪽에 위치한 타조우라 린근해역에서 침몰했다. 리비아해군 대변인 아유브 카셈은 《현...
  • 2014-09-16
  • 이슬람수니파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가 미국인 기자 2명에 이어 영국인 인질을 살해했다. 14일 텔레그래프 등 영국매체에 의하면 IS는 이날 영국인 구조요원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데이비드 헤인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앞서 참수된 다른 인질들과 같이 오렌지색 옷을 입고 무릎을 꿇은 모습...
  • 2014-09-15
  • 20세기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미공개 편지가 프랑스 서부도시 캥페르에 있는 캥페르미술관에서 공개됐다. 피카소가 지난 1903년 프랑스 친구이자 시인인 막스 자코브에게 보낸 이 편지는 개인 소장품으로 “친애하는 막스에게”로 시작해 “너의 형제 피카소”라는 서명이 씌여있어 피카소와 자...
  • 2014-09-15
  •  미국 기업주들 집에선 금지령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자녀들은 “컴퓨터 중독”이였을까. “아니다”가 정답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1일 잡스가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을 집에서 엄격하게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기술기업 최고경영자중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피해를 스스로 일찍...
  • 2014-09-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