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 편의점 ‘100엔’ 커피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13시29분    조회:17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편의점 업계의 ‘100엔(약 1000원) 커피’가 커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력적인 커피 가격에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관련업체들이 잇달아 100엔 커피를 내놓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콘비니 커피’(편의점 커피)의 인기와 함께 세븐일레븐이 내년 2월까지 6억개 판매를 목표로 일본 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전일본커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커피 소비는 4%가 증가하며 44만6392톤을 기록했다. 커피시장 규모는 1조3000억엔(약 12조8430억원)에 달한다. 소비량 기준 일본은 세계 4위의 커피 소비 시장이다.


 [사진=세븐일레븐일본]
세븐일레븐은 2008년 맥도날드가 출시한 100엔 커피의 인기에 영감을 받아 지난해 100엔 커피를 출시, 편의점 커피의 붐을 일으켰으며 상당 기간 정체돼있던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경쟁업체와의 경쟁도 유도했다.

로손은 지난달부터 100엔 커피를 매장에 내놓았으며 일본 스타벅스도 편의점에 고급 차와 즉석음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는 다른 패스트푸드 제품처럼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일상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고객과 재구매고객 모두를 이끌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공산품 커피를 제공해왔으며 커피의 질이 항상 문제가 됐다. 이에 로손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블렌드커피부터 라떼, 차에 이르기까지 메뉴를 다양화하기 시작했고 패밀리마트는 2012년 말 커피, 라떼, 프라페 등을 서비스하는 에스프레소 자판기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일본]
그러던 것이 지난해 1월 세븐일레븐이 1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면서 판도가 뒤바뀌었다. 즉석에서 아라비카 원두를 갈아만든 커피를 단돈 100엔에 제공하는 ‘세븐 카페’가 나오면서 커피전쟁에 불을 붙였다. 패밀리마트와 로손도 덩달아 가격을 맞춰 본격적인 커피전쟁이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맛 변질을 막기위해 포장을 개선하고 패밀리마트는 추후 초콜릿 라떼를 추가하며 세븐일레븐 고객의 발길을 다시 돌리고 여성고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자 하고 있다.

토요히데 니시노 전일본커피협회 사무총장은 로이터에 “소비자들에게 있어 100엔의 ‘콘비니 커피’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라며 세븐 카페를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체로 100엔이 넘는 캔커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업계 내부적으로는 30%의 소비자가 세븐카페로 넘어왔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이후 연쇄 테러로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상당량의 폭발물을 소지한 체첸 출신 러시아인 5명을 체포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20일(현지시간) 수사 당국이 전날 남부 베지에에서 러시아인 용의자 5명을 체포해 테러 모의를 했는지를 ...
  • 2015-01-21
  • IS의살해위협에 日열도 '충격' (AP=연합뉴스) 일본인 2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면서 2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공개한 온라인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IS대원으로 보이는 복면 괴한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 겐지(後藤健...
  • 2015-01-21
  • 본부를 영국에 둔 국제자선기구인 옥스팜 인터내셔널은 19일 발표한 보고에서 만일 불평등 추세가 억제되지 않는다면 2016년 1% 부유층이 소유한 재부가 세계 인구 99%가 소유한 재부의 총화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1% 부유층이 소유한 재부가 세계 재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
  • 2015-01-20
  • [한겨레] 3개월 만에 절반가량 장악해 미국 이라크 우선 전략 탓 분석 미국과 동맹국들의 시리아 공습이 3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의 영역은 오히려 크게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이슬람국가 군사 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라크에 있는 이...
  • 2015-01-15
  • 샤를리 에브도 테러 생존자 시고레느 벵송(Sigolène Vinson) /유튜브 캡처   이슬람 추종 세력의 테러로 12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의 테러 현장에서 살아남은 프리랜서 여성 기자 시고레느 벵송은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테러범이 방아쇠를 당기지...
  • 2015-01-14
  • 프랑스 수도 빠리가 최근 련이은 테러와 인질극으로 17명의 목숨을 잃고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보다 파괴력이 더 큰 테러공격이 발생할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있다. 프랑스 정보당국도 추가테러 가능성을 념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보당국이 보다...
  • 2015-01-14
  •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의 위치를 확보했다고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11일 밝혔습니다.      인양작업은 12일 오전에 시작됐습니다. 이는 2주전에 시작한 에어아시아 추락기 인양작업이 큰 진전을 거뒀음을 의미합니다.     12일 저녁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추락...
  • 2015-01-12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테러규탄 집회에 참가, 선두에 서서 거리행진을 이끌고 있다. 왼쪽부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널드 투스크 유...
  • 2015-01-12
  • 지난해 12월 28일 인도네시아 자바 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QZ8501기 꼬리 부분이 10일 인양돼 구조선 갑판에 실려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11일 꼬리가 발견된 곳에서 4.5km 떨어진 바다 밑 30∼32m 지점에서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희생자 3명 중 박성범...
  • 2015-01-12
  • IS 최고지도자 만평 실어…우연의 일치 또는 해킹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테러를 당한 프랑스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가 테러 시점을 전후해 공식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남긴 트윗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 ...
  • 2015-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