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20(호주서 개최)서 난타 당한 푸틴, 공동선언 불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7일 08시29분    조회:15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캐나다 총리 "악수는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나가시오"

말레이機 격추로 국민 잃은 호주 총리는 푸틴에게

상대 쓰러뜨리는 럭비기술 '셔츠 프런트' 선사 공언

러측 "일찍 가서 잠자야 월요일 출근할 수 있어"


"푸틴이 욕만 듣고서는 꽁무니를 뺐다."(CNN) "유도 검은 띠 소유자로 자신의 정력을 자랑스러워하는 푸틴이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AFP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되기도 전에 호주를 떠났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에 참석한 회원국 정상들 가운데 가장 먼저였다. 외신들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들이 한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의 태도를 비난하자 푸틴이 서둘러 호주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다른 국가 정상들이 업무 조찬을 하는 시간에 자국 기자들만을 상대로 회견을 열고 조기 출국 사실을 알렸다. 이유는 궁색했다. "호주에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날아가려면 9시간이 걸리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도 또 9시간이 걸린다"며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적어도 4~5시간은 잠을 자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평소 남성성을 과시하고 건강을 자랑해온 푸틴이 조기 출국을 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 격추 사건에서 러시아가 보여준 태도로 인해, 다른 정상들이 푸틴을 냉랭히 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푸틴은 G20 정상회의가 "우호적이고 업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건설적이었다"고 했지만 정작 분위기는 달랐다는 것이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전날인 15일 푸틴이 악수를 청해오자 "악수는 하겠지만 당신에게 할 말은 한 가지뿐이오. 우크라이나에서 나가시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5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는 갈림길에 서 있으며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추가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캐머런 총리는 회담 전 영국 언론 인터뷰에서 "강대국이 약소국을 억압하면서 벌어진 2차 대전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러시아를 나치 독일에 비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전 세계를 향한 위협"이라며 16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자회담을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 회복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로 자국민 28명을 잃은 애벗 호주 총리는 지난 10월 G20에서 푸틴을 만나면 상대 선수를 강하게 낚아채서 쓰러뜨리는 럭비 기술 '셔츠 프런트(shirt-front)'를 선사하겠다고 공언하며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CNN은 "G20 정상회의에서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 회복과 같은 다른 이슈들을 가려버렸다"며 "호주는 러시아 문제가 G20 정상회담을 망치지 않기를 바랐지만 허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발표한 G20 공동선언문에서 G20 국가들은 ▲2018년까지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최소 2.1% 증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등에 출연해 기후변화에 대응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방지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브리즈번 액션 플랜'을 채택했다.

조선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의 프린스턴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에 뽑혔습니다. 미국의 학교평가기관인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의 1천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종합대학 부문에서 프린스턴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
  • 2014-09-10
  • 유럽리사회가 유럽동맹이 로씨야에 대한 진일보 제재방안을 채택했다고 유럽리사회 의장 판 롬파워가 8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유럽련합의 새로운 제재방안은 지난번 대 로씨야 제재조치를 진일보 심화하게 되며 이로써“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안정에 영향주는 로씨야의 작법을 개변시킬것”이라고 밝...
  • 2014-09-10
  • 이라크국민의회는 8일 가결을 거쳐 후임 총리 하이데라 아바디가 회부한 차기 내각 대부분 성원 명단을 통과하고 아바디의 총리직 정식 출마를 비준했다. 차기 국민의회의 328명 의원중 289명이 표결에 참가해 27명의 신 내각 성원 명단을 통과했다. 각 정치파벌간에 의견상이가 여전히 존재한탓으로 아바디는 이날 국방장관...
  • 2014-09-10
  • 우크라이나 정부와 민간무력은 8일 계속 상대방이 휴전협의를 위반했다고 질책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발동했다. 당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8일 우크라이나 동부 민간무력은 이날 계속 정부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와 국방위원회 대변인 리센코는 소식공개회에서 우크라이나군인은 “휴...
  • 2014-09-10
  •     4년전 칠레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지진이 수천킬로메터 떨어진 남극 빙상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제 지질학자들은 지난 2010년 발생한 칠레 대지진이 당시 서남극 여러곳에서 관측된 “빙진"을 발생시켰다는 론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여기서 빙...
  • 2014-09-09
  •    영국 데일리메일 2일 보도에 의하면 최근 아이슬란드 동부 바우르다르붕가 화산이 분출활동을 재개하면서 용암이 30메터까지 치솟았다. 지난 2주간 아이슬란드에는 수천차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지진들로 화산분출이 일어난것으로 보인다. 분출된 용암과 함께 하얀 증기가 공중 4800메터까지 올라갔는데 현...
  • 2014-09-09
  • 향후 10년 뒤에는 작업료법사(职能治疗师), 청력학자 같은 건강ㆍ의료 직종이 가장 유망한 직업이 될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2012년~2022년 미국과 유럽 500여개의 직종별 고용동향을 분석해 최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고령화추세로 인해 작업료법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 2014-09-09
  • 홍콩 부동산 재벌 가문이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HSPH)에 3억5천만 달러(약 3천587억원)를 기부했다고 하버드대학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기부액은 단일 기부로는 하버드 378년 역사상 최고액이다. 기부자는 홍콩 최고 부동산업체 가운데 한 곳인 항룽그룹(恒隆集團) 창업자 T.H.챈(1986년 작고)의 후손이 운영...
  • 2014-09-09
  • 로씨야대통령사이트 3일 소식에 따르면 현재 몽골국 방문중인 로씨야대통령 푸틴은 이날 우크라이나위기 해결의 7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동부정세를 안정시키고 류혈충돌을 제지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충돌 량측이 즉각 협상하여 다음과 같은 몇가지 행동건의를 절실히 리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째, ...
  • 2014-09-05
  • 터키의 한 경찰관이 다리우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남성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무개념 행동으로 비난을 샀다. 3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일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대교에서 사드레틴 사스킨(35)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남성의 자살을 막기위해 파견된...
  • 2014-09-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