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바라크 무죄선고가 이집트에 미치는 영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일 09시40분    조회:15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집트 까히라형사법정이 11월 29일 이집트 전 대통령 무바라크의 시위대학살혐의 및 시장가격보다 낮게 이스라엘에 천연가스를 판매해 불법리익을 챙겼다는 죄명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선고했다. 이에 앞서 무바라크는 1심에서 종신형에 선고받은바 있다.

중동 분석가들은 이번 판결결과가 이집트 각 파벌 세력들간 대결의 산물인바 이는 이집트사회의 미래발전에 여러가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하고있다.

우여곡절끝에 내린 판결

이집트형사법정이 무바라크에게 내린 판결은 여러번 되풀이되면서 우여곡절을 거쳐 내려진 판결이라 할수 있다.

2011년 1월 하순 이집트에서 대규모반정부항의활동이 폭발하였고  무바라크는 그후 퇴임했다.같은 해 4월부터 무바라크는 사법의 질의를  받기 시작했다.2012년 6월 까히라형사법정은 무바라크를 종신형에 선고했다. 무르시는 이집트 대통령직으로 취임한후  무바라크판결이 "단호하지  못하기에 재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후 심판이 여러차례 연기되여 2013년 6월 10일에야 비로소 정규적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집트의 일부 관찰가들은 무바라크가 이집트를 30년간 통치한 지도자이기때문에 그에 대한 판결은 불가피하게 정치화할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하고있다. 사실상 심리과정이 3년 남짓하나 시종 일관성이 없었다.  무바라크에게 내려진 판결은 바로 이집트 각파 정치세력간 대결의 결과물이다.

무바라크에게 무죄로 선고할수 있은것은 현재 특수한 사회환경-2013년 7월 엘 시시가 군변측을 령도해 무르시 대통령직무를 축출한것과 갈라놓을수 없다.그후 이집트국내의 정치충돌은 군변측과 무슬림형제단으로 전이되여 무바라크가 더는 모순의 초점으로 되지 않았다. 군변측이 통제하고있는 집권당국의 무바라크에 대한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지자 백성과 사회여론도 보편적으로 무바라크를 "지난날을 뒤집는 력사의 한페지"로 간주하고 무바라크사건에 대해 더는 특별히 주목하지 않았다.

판결을 뒤집을 확률 낮다

형사법정에서 무바라크의 무죄판결을 선고한후 이집트검찰측은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표했다. 하지만 여론은 이 사건에 대한 원 판결을 번복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인정하고있다.

이집트정치분석가 아쟈디는 현존법률체계가 무바라크에게 내려진 판결이 이런 결과일수밖에 없음을 결정한다면서 왜냐하면 현존법률이 모두 전 정권의 주도하에 제정되였기에 부패척결과 시위대보호조항이 결핍하고 "법률제정자를 판결하기" 어렵기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아쟈디는 정권을 장악한후 이집트군변측이 사회여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반대목소리를  억압해왔는데 이는 만약 그 누가 공공연한 행동으로 이 판결결과를 반대한다면 군변측은 이에 대해 절대 "관대하게 처리하지 않을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집트반대파단체인 "4월 6일 청년운동" 성원인 압두는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이집트언론이  "혁명"을 "모두 경외세력의 사주를 받았다고 하고있는데다가 당면의 대다수 이집트민중들이 안정을 갈망해 "혁명력량"이  아주 박약해졌기에  현단계에는 당국에 반항하고 판결을 뒤집을 능력이 없다고 표했다.

판결이 주는 영향

이집트여론은 상술한 판결이 이집트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아래와 같은 면에서 구현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첫째, 전 무바라크정부성원들의 전도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많은 무바라크소속의 전 민족민주당성원들이 일찍부터 오라지 않아 열리게 되는 이집트의회선거를 위해 준비하면서 의회의 다수좌석을 차지하려고 시도하고있다면서 무바라크의 무죄판결은 그들에게 지대한 고무로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시시정부와 무바라크세력은 아직 선명한 계선이 있기에 시시가 무바라크세력이  권토중래하도록 지지하지 않을것이다고 인정하고있다.

둘째, "2011년 혁명"을 발기한 청년조직의 운명이다. 당년의 "혁명발기인"인 한 정치분석가는 이런 청년조직들이 판결결과에 대해 아주 불복하고있고 물론 이 분노가 잠시 압제되더라도 앞으로 반드시 모종 시기, 모종 방식으로 발산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셋째, 경찰미래의 집법방식이다. 정치분석가 쑤쟈와는 이번 판결이 군변측과 경찰들의 뒤근심을 덜어줌으로써 그들이 시위대를 상대할 때  계속 무력을 사용할수 있게 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군경이 더많이 무력을 사용할것인가는 이집트집권당국의 정치의지에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지나친 무력사용은 집권당국이 국가에 대한 통치를 공고히 하는데 불리하다.

신화통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이 불법대선자금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경찰에 구금된채 조사를 받기는 프랑스 력사상 처음이다. 경찰은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을 24시간 동안 구금해 조사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조사시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도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았...
  • 2014-07-02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현지시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임시 각의(국무회의) 결정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일에 각의결정으로 헌법해석 변경 패전 69년만에 '전쟁참여 길' 열어…아베 "전쟁...
  • 2014-07-01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200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 계획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30일(현재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200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30일(현재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 2014-07-01
  • '찜통차 방치' 살인 혐의 해리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미국 애틀랜타에서 아버지에 의해 폭염 속 차 안에 방치돼 목숨을 잃은 쿠퍼 해리스(2) 군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USA투데이와 CNN 등 미국 언론은 30일(현지시간)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 2014-07-01
  •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은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밀러 매슈 토드(24) 씨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 씨의 기소를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해당 기관'이 이들을 조사했다며 "조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이미 확정된 적대행위 혐의들에 근거해 재판에 기...
  • 2014-06-30
  •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동부 도네츠크에서 친 러시아 분리세력의 한 전사가 레닌 동상 옆에서 복면을 한 채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군·분리세력 휴전협정 이행 '공방', 우크라 난민 증가 (런던·알마티=연합뉴스) 김태한 김현태 특파원 = 프랑스, 독일, 러시아, 우...
  • 2014-06-30
  • [서울신문 나우뉴스]주어진 시간은 얼마 안 남았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했던 어느 노부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울버햄튼 지역 일간지 익스프레스앤스타는 말기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부인 자넷 존스(79)와 남편 게딘 존스(85)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결혼서약 ...
  • 2014-06-30
  • 나이지리아 극단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29일 북부에서 교회를을 잇따라 공격해 1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현지 신문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성월(聖月) 라마단 첫날 저질러진 이날 공격은 치복 인근 교회 다섯 곳을 겨냥했으며, 예배를 보러 가던 기독교 신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 2014-06-30
  • ㆍ체니 등 네오콘 “수니파 탄압 무시, 내전의 단초” 오바마 공격 ㆍ브라운리 교수 “미 정치적 장기 주둔 늘 실패” 등 다른 주장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가 초래하고 있는 이라크 혼란상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책임인가. ISIL이 이달 들어 이라크 북...
  • 2014-06-30
  • 외교부 이어 국방부도 "과거 잊지말라"…8월 대규모 군사훈련 예고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일본이 이르면 다음 달 1일 집단자위권과 관련한 헌법 해석 변경안에 대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연일 일본에 대해 '경고음'을 발신하고 있다. 양위쥔(楊宇軍) 중국...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