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기 실종 당시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 검은 점은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내리고 있는 지역을 나타낸다. /트위터 캡처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QZ 8501편이 연락 두절 당시 악천후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CNN의 기상전문가 데릭 밴 댐은 “해당 항공기의 비행 당시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심했다”며 악천후가 사고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다만 폭풍우가 반드시 비행기를 추락시키지 않는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영 CCTV도 이날 당시 위성사진을 근거로 QZ 8501편이 실종된 지역 부근에 폭풍우가 내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GMA 방송도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리를 인용, “실종된 여객기가 (실종되기 전에) 구름을 피하기 위해 고도를 더 올리겠다는 요청을 했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