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발표한 탑승객 명단에 따르면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30대 박성범, 30대 이경화와 박유나 등 3명이다. 이중 박유나는 영아로 기록돼 있다.
이들은 앞 좌석인 3F와 4F에 앞뒤로 앉았던 것으로 기록돼 있어, 가족이 함께 실종 여객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는 이날 이륙 42분 만인 6시 17분(한국 시각 8시 17분)쯤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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