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IS와 대규모 지상전 곧…' 일본자위대 참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9일 19시17분    조회:36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2개국 모인 국제동맹군 확대…“동아시아 국가에 참여 요청할 것”
14년 8월부터 공습으로 ISIS 조직원 7,000명 사살…8주 이내 지상군 투입 결정


본토에서 공중 강습훈련 중인 美육군 항공대. ⓒ美육군
▲ 본토에서 공중 강습훈련 중인 美육군 항공대. ⓒ美육군

 

오는 4월,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서 테러조직 ISIS와 이라크-쿠르드 민병대-국제동맹군 사이에 대규모 지상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ISIS 격퇴를 위해 모인 국제동맹군의 존 앨런 美대통령 특사는 8일(현지시간),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조직 ISIS와 이라크 보안군 간의 대대적인 지상전이 몇 주 이내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앨런 특사는 모술에서 ISIS와 맞붙을 이라크 보안군 12개 여단을 훈련하고 무장시키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국제동맹군은 이라크 보안군에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것이며, 미국은 이라크 보안군에 16억 달러 상당의 장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헬기에서 내린 美육군. ⓒ美국방부
▲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헬기에서 내린 美육군. ⓒ美국방부

 

존 케리 美국무장관의 발언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美국무장관은 “테러조직 ISIS에 빼앗긴 지역을 탈환하고, 이들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공격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美국무장관은 또한 2014년 8월 국제동맹군이 결성된 뒤부터 최근까지 2,000여 차례의 공습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ISIS가 점령했던 지역의 20% 수준인 700㎢를 탈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존 케리 美국무장관이 참석한 이번 안보회의에서, EU는 ISIS 격퇴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10억 유로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몇 주 이내에 테러조직 ISIS와 대규모 지상전을 벌일 것”이라는 존 앨런 특사와 존 케리 美국무장관의 발언 중에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귀기울여 들어야 할 부분도 있다.

존 앨런 특사가 “곧 동아시아 국가들을 찾아 국제동맹군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는 대목이다.

현재 국제동맹군은 주로 공군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6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최정예 특수부대를 파병해 이라크 보안군과 쿠르드 민병대의 훈련을 돕고, ISIS가 점령한 지역에 대한 정보수집을 맡고 있다.
 

 

이라크 전쟁 당시 사격훈련 중인 美육군 4사단. ⓒ폭스라디오 보도화면 캡쳐-美국방부
▲ 이라크 전쟁 당시 사격훈련 중인 美육군 4사단. ⓒ폭스라디오 보도화면 캡쳐-美국방부

 

존 앨런 특사의 이야기는 美정부가 이 국제동맹군에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테러조직 ISIS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김 군 때문에 외교부 논평에다 ‘IS’라는 말조차 하지 못하는 한국‘이 국제동맹군이 참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반면 인질 2명이 납치돼 살해된 일본과 국제동맹군 결성 초기부터 공습 참여를 희망했던 중국 공산당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가차 없는 복수’를 다짐한 요르단 공군은 7일(현지시간), 2014년 8월 이후 요르단 공군을 포함한 국제동맹군의 ISIS 공습 성과가 어떤지 밝혔다.

요르단 공군사령관 만수르 알 자부르 소장은 "국제동맹군은 ISIS를 대상으로 2,000여 차례의 정찰 비행을 포함, 5,500여 차례의 공습을 벌였으며, 조직원 7,00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만수르 알 자부르 사령관은 “요르단 공군은 이 가운데 946번의 공습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습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전영상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한 ISIS 소속 테러범들. ⓒISIS 선전영상 화면 캡쳐
▲ 선전영상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한 ISIS 소속 테러범들. ⓒISIS 선전영상 화면 캡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조선 핵문제 관련 6자회담의 조선측 대표는 19일 싱가포르에서 미국 전 정부 관원들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중국 CCT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조선 핵문제에 대한 일관적인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조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
  • 2015-01-24
  • - 日정부 예상 협상시한 오후 2시50분 마감 - 이메일로 접촉하려 했으나 답변 못 얻어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23일 오후 2시50분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일본인 인질 석방 교섭 기한이 지났지만 인질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IS 동영상을 확인한 20일 오후 2시50분을 기점으로 72시간...
  • 2015-01-23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남서쪽 공해상에서 중국 어선과 국적을 알 수 없는 화물선이 충돌,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 선원 10명이 실종됐다. 23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64㎞ 공해상(배타적경제수역 외측 4.8㎞)에서 중국 임구 선적 쌍타망 어선 기임어00791호...
  • 2015-01-23
  • 압둘라 사우디 국왕 타계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2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90세. 사우디 왕가의 6번째 국왕으로 2005년 왕위에 오른 압둘라 국왕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압둘라 국왕이 지난해 6월 27일 홍해 연안 제다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
  • 2015-01-23
  •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 ©AFP=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2명을 납치해 2억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일본에 몸값을 지불하지 말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몸값을 ...
  • 2015-01-23
  • 사담 후세인의 딸 라가드 후세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딸인 라가드 후세인(46)이 독재자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제작한 보석을 팔아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하...
  • 2015-01-23
  • 日, 'IS 인질사태'에 'SOS' (AP/페트라 뉴스통신=연합뉴스) 수니파 무장 이슬람국가(IS)의 자국인 2명 인질 살해 협박과 관련, 요르단 수도 암만에 급파된 나카야마 야스히데(中山泰秀, 왼쪽 3번째) 외무성 부(副) 대신 등 일본 관리들이 21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압둘라 2세(오른쪽) 국왕을 면담하고 있다...
  • 2015-01-22
  • 경찰, PC-SNS계정 분석 결과 발표2014년 3월 페북에 처음 가입의사 “나라-가족 떠나 새삶 살고 싶다”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사라진 김모 군(18)이 1년 전부터 ‘이슬람국가(IS)’ 가입을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김 군의 컴퓨터와 소...
  • 2015-01-22
  • 아베 “시간과의 싸움… 총력 다할것”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는 동영상을 유포한 뒤 일본 정부가 인질 구출을 위해 IS 측과 협상을 벌이는 한편으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양동 전략을 펴고 있다. 중동을 방문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 2015-01-22
  • 신년연설… “사이버테러와 싸울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 한 해 국정 운영의 방향을 밝히는 신년 연두교서에서 다시 사이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3일 백악관에 의회 지도부를 초청하고 국가사이버안보정보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을 미국 사회를 흔드는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힌 지...
  • 2015-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