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올해만 벌써 4번째…“한국인 귀신같이 구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1일 08시32분    조회:32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민영방송국 ABS-CBN 등은 40대 한국인 여성 박모 씨가 필리핀 마닐라 퀘손시티에서 강도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델 마르첼로 퀘손시티 경찰국 경감은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던 한국인 여성 박 씨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인이 종업원과 고객을 화장실에 붙잡아놓고 강도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박 씨가 카페에 들어섰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범인이 박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커피숍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10명이 살해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이번 피살을 포함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초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같은달 중순께는 루손섬 남부에서 한국인 형제끼리 다투다 형이 총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한 바 있다. 또 같은달 말에는 필리핀 중부 바클로드 지역에 어학연수를 왔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마닐라와 남부 민다나오에서 각각 한국인 납치사건이 발생하는 등 한국인 관련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현지 교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앞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4명이 납치됐다 풀려난 사건 후 박현모 전 필리핀 한인회장은 동아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지 교민들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필리핀 경찰은 돈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교민들이 기금을 모아 필리핀 경찰 수사 지원비를 주거나 현상금을 걸고 있다”며 “교민들 스스로가 안전한 곳으로만 다니도록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은 (현지인보다는) 재력이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진 데다 필리핀 사람들이 중국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을 귀신같이 구분해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누리꾼들은 “한국인 여성 피살, 너무 안타깝다”, “한국인 여성 피살, 무서워서 여행 못 가겠다”, “한국인 여성 피살, 자꾸 왜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인민넷 종합: 제2회 중일한 농업부장회의가 13일 도꾜에서 페막했다. 중일한 3국은 련합공보를 체결해 구역 량식안전과 동식물 질병방역 등 령역의 합작과 관련해 공동인식을 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 세 나라는 구역 량식안전 보장, 동식물 질병방역 강화, 생물질에너지원 발전 촉진, 농업과학기술합작 추동 등 문제와 관련...
  • 2015-09-14
  •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피아노의 시인' 쇼팽,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 전설적 종군사진가인 로버트 카파. 이들의 공통점은 난민(難民) 출신이라는 점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 고향을 등진 난민들이 대거 목숨 걸고 살 길 찾아 유럽으로 몰려드는 상황에서 '난민 출신 위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 2015-09-14
  •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9일(현지시간) 자신들이 발간하는 인터넷 영문잡지 ‘다비크’에 중국인과 노르웨이인 인질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싣고 몸값을 요구했다. IS는 다비크에 인질 판매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국인 인질 판징후이(50)는 베이징 출신의 프리랜서 컨설턴트, 노르웨이인 인질은 올레 ...
  • 2015-09-10
  • 일본 수상 아베 신조가 자민당 총재를 2018년까지 맡게 된다. 일본 수상 아베 신조는 8일 어떠한 경쟁자도 없는 상황에서 집정당 자유민주당의 총재를 련임했다. 만약 이변이 없으면 그는 순리롭게 다음 임기로 넘어가게 된다. 자민당의 오랜 의원, 전 총무회장 노다 세이코는 이번 총재 경쟁에 참가하지 않았다. 현재 55세...
  • 2015-09-10
  •   "장춘(長春)-만주리(萬州里)-독일"을 이어주는 중국과 유럽간 국제철도 화물렬차가 8월 31일 길림성 장춘시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했다. 이 화물렬차는 14일간의 운행을 거쳐 독일 도시 슈바르츠하이데에 도착한다. 한편 독일에서도 장춘으로 향한 화물렬차가 8월 28일 이미 출발했다. 두 지역간 화물선수송은 동북아...
  • 2015-09-09
  • 로씨야 독립방송국은 한 미국중앙정보국 특수요원의 로씨야에서의 활동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그중 한 백인정찰원이 안해와 산책하던중 흑인녀자로 변신해 안해의 친구인척 했다. 호텔, 식당 등 개인장소의 감시카메라가 보급됨에 따라 외국 정보원의 행적은 점점 감추기 힘들어졌는데 로씨야 독립방송국이 획득한 이 화면도...
  • 2015-09-09
  • 68년간 늘 그녀의 그림자로… 강한 엘리자베스 2세 뒤엔 '외조의 王' 필립 있었다 68년간 한 여성의 남편 역할을 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결혼 생활의 대부분인 63년을 ‘여왕의 남자’로 살아야 한다면 말할 것도 없다. 9일 오후 5시 30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89)는 고조할머니 빅토리아...
  • 2015-09-09
  • 9월4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 라선지역에서 발생한 수재와 관련해 조선로동당 제1비서인 김정은 조선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위문전을 보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위문전에서 최근에 조선 라선지역에서 수재가 발생해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빚어졌다면서 이번 재해에...
  • 2015-09-08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교도=연합뉴스) 유일한 대항마 노다 전 총무회장 출마포기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를 투표 없이 연임하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총재직 임기가 이달 말 종료함에 따라 치러지는 총재 선거 출마에 의욕을 보여온 노다 세이코...
  • 2015-09-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