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동부 이어 중부 지역에 '얼음폭풍'…비상사태 선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7일 09시54분    조회:2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폭설이 내린 미국 보스턴에서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보스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동북부 지역이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중부에는 얼음폭풍(ice storm)이 몰아쳐 일대를 마비시켰다.

얼음 폭풍은 17일 워싱턴DC로 향해 교통대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립기상청(NWS)은 전했다.

NWS에 따르면 미주리, 아칸소, 일리노이 남부, 테네시, 켄터키, 인디애나, 오하이오주 등 중부 지역 일대에 폭설과 얼음폭풍이 몰아쳤다.

폭풍과 진눈깨비, 어는비(비가 노면에 닿으면서 얼어붙는 현상)가 동쪽으로 향하면서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미시시피, 조지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중부지역에서 18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주였다.

테네시주에서는 어는비 현상이 계속돼 주요 도로가 봉쇄됐고 학교를 비롯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 그레이스랜드와 같은 관광지들이 폐쇄됐다.

아칸소주의 학교들은 수업을 취소했고 에이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부분 공무원들에게 이날 하루 집에 머물 것을 지시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는 도로상의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1000대가 넘는 제설장비가 투입됐다. 루이빌에서는 평소보다 약 6배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켄터키 주의회는 악천후로 인해 이날로 예정됐던 회의를 18일로 연기했다.

NWS에 따르면 폭풍은 16일 밤 워싱턴DC, 볼티모어 일대로 향해 최대 30cm에 이르는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됐다.

동부 지역에서는 폭설과 한파가 이어졌다.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에서는 도로가 얼어붙어 사고가 속출했다. 피츠버그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역에서는 학생 13명을 태운 통학버스와 밴 차량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뉴욕시의 16일 기온은 역대 최저치였던 2003년 2월16일(섭씨 영하 13도)보다 낮은 영하 15도를 기록했다. 워싱턴DC의 기온도 1987년 겨울(섭씨 영하 11도)보다 낮은 영하 14도로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폭풍이 지나고 난 후 19~20일 미국 동부 지역에는 북극 한파가 몰아쳐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NWS는 예보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올해 하반기 한국은 중국관광객을 위해 대중교통, 면세점쇼핑 등이 통합된 “관광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외국인관광객은 “관광교통카드”에 미리 사용할 금액을 넣거나 한국 편의점에서 구입·충전할수 있다. 이 카드를 리용하면 외국인관광객들은 지하철뿐 아니라 뻐스, 택시, 편의점, 커피전...
  • 2015-03-09
  • 일본에서 전업주부가 육아 중간 중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 시스템이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최대 유통업체 "이온" 산하의 "이온 리테일"은 지난 1일 파트타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루 2∼4시간만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육아 등으로 인해 장시간...
  • 2015-03-09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州)의 친 러시아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서 7일(현지시간) 반군 측 여성 전사들이 참가한 미인대회가 열렸다. 세계 여성의 날(8일) 전날 열린 이 대회에서 소총을 지닌 반군(가운데) 등 관객들이 드레스를 입은 참가자를 보고 있다(1번째 사진). 2번째는 군복 심사를 받는 ...
  • 2015-03-08
  •   지난 주 이라크 북부 고대도시 님루드의 유적을 무너뜨린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000년 된 고대도시 하트라도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북부도시 모술 시정부의 관광·고고학부 관계자는 이날 하트라 인근에서 여러 주민이 오전 2번의 ...
  • 2015-03-08
  • 최근 피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의 살해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7일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이날 국영 TV 방송에서 러시아 북코카서스 지역 출신 2명을 체포했다며 이들이 넴쵸프 살해 사건의 용의자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
  • 2015-03-07
  •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장악당했던 이라크 서부 알바그다디 지역을 탈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라크 정부군과 부족 동맹군이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알바그다디 지역 내 IS세력을 소탕하고, 유프라테스 강 주요 다리 3개와 ...
  • 2015-03-07
  •   미군이 이라크내 IS 대원 8500여명을 사살한것으로 파악됐다. 로이드 오스틴 미군 중부사령관은 지난해 8월 이슬람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를 상대로 공습 작전을 개시한 이후 8500명 이상의 IS 대원을 사살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오스틴사령관은 사전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IS격...
  • 2015-03-06
  • 5일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마련한 조찬강연은 특별한 게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33분까지는 그랬다. 민화협은 2004년부터 주한 미국대사가 바뀔 때마다 이 행사를 열었다. 장소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똑같았다. 그러나 이날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사상 초유의 ‘한미 동맹에 대한 ...
  • 2015-03-06
  • 조찬강연에 참석했다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이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치료 경과와 현재 환자의 상태 등을 설명했다. 정남식 병원장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 2015-03-06
  • 세계에서 외국인이 정착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어디일가.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온라인 네트워크 조사기관 인터네이션스가 160개국의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외국인으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61위》 순위를 보도했다. 응답자들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잘 꾸려나갈수 있는지, 지역사회에 쉽게 스...
  • 2015-03-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