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백만장자 사로잡은 명품 1위는 애플 스마트폰...삼성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9일 13시15분    조회:26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애플의 2015 회계연도 1분기 중국 내 매출이 급증한 주요 원동력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였다.

에르메스 물러나라. 루이 뷔통, 구찌, 샤넬은 자리에 앉아라.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중국인 사이에서 애플이 가장 선망을 받는 브랜드로 올라섰다.

최소 1000만 위안(약 17억5000만원) 이상의 개인자산을 가진 본토 중국인 백만장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후룬 연구소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제품이 지금은 최고의 선물용품으로 꼽힌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천재들이 중국의 최고 부자 소비자의 마음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또 다른 증거다. 이른바 명품 브랜드가 신분을 상징하는 중국에서 애플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는 징조다.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연말연시 휴가 기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됐다. 이들 제품은 한때 본토의 대다수 사람들로선 감히 엄두도 못 낼 가격대였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내 애플 제품의 매출 급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마감된 3개월 동안 161억 달러로 70% 증가했다. 애플 역사상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었다.

고급 패션 의류와 시계 메이커가 계속 톱10을 대부분 휩쓸지만 소비 가전제품 선물이 증가세를 보인다. 애플은 남자가 선택한 선물용품 2위에 오른 패션업계 유명기업 루이 뷔통을 제쳤다. 한편 남자 선물 용품 항목에서 에르메스는 1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애플의 상승세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인기가 원동력이었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그 덕분에 애플은 2015 회계연도 1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은 휴대전화 판매 급감에도 불구하고 그 리스트에 턱걸이했다. 남자 선물용품 항목에서 10위, 여자 선물용품 항목에서 9위에 올랐다.

애플 아이폰은 중국 백만장자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고 중산층 소비자 사이에서도 발판을 마련했다. 그들에게 대화면 스마트폰은 통신 단말기일 뿐 아니라 신분의 상징으로도 간주된다.


“중국 소비자가 최신형 아이폰을 구입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중 하나는 애플과 아이폰이 전달하는 트렌드 선도자 또는 명품같은 이미지”라고 중국 첨단기술 및 전자상거래 조사 업체 옵저버 솔루션스 창업자 줄리아 주는 분석했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의 실제 디자인과 기능보다는 최신형 아이폰을 소유하는 데 따르는 사회적 지위에 더 이끌린다.”

중국 명품 소비자의 전체 선물용품 구입 비용은 전년 대비 5%, 그리고 지난 2년 사이 30%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관료들의 부패와 명품 소비에 대한 정부당국의 일제단속에서 기인한다.

“명품 선물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계속 영향을 미친다. 명품 선물이 전년 대비 5% 더 감소했고, 2년 사이 30% 줄었다”고 후룬 리포트 보도자료에서 회장이자 조사 책임자인 루퍼트 후지워프는 분석했다. “해외여행 소비가 중국 명품의 역학에 계속 변화를 가져온다. 중국인이 구입하는 명품 10개 중 7개가 요즘은 해외에서 구입한 물건이다.”

중국내에서의 전반적인 지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소비자가 해외로 돈을 들고 나가 관광과 명품 구입에 지출하는 액수는 갈수록 늘어난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관광객이 해외에서 지출한 돈은 1648억 달러였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돈보다 1136억 달러 많았다.

중국내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2년에 걸쳐 소매 영업을 강화해 중국 내 매장을 15개에서 4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는 2월 19일 중국 춘절 전까지 5개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글=루크 빌라파즈 뉴스위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오줌을 마시며 연명해야할 만큼 끔찍한 상황에 내몰린 선상 난민들을 돕자는 네티즌들의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3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국제시민연대 아바즈를 통해 선상 난민을 위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27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선상 난민들의 끔찍한 사연은 지금 국제적으로 뜨거운 이...
  • 2015-05-27
  •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인질 처형이 날로 잔혹해지고 있다. 반(反) IS 운동단체(Syria Is Being Slaughtered Silently)가 21일(현지시간) 입수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IS 소속대원들이 한 인질을 바주카포로 잔혹하게 살해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튀니지와 모로코 출신으...
  • 2015-05-25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온라인을 통해 10대 청소년을 살인병기나 성노예로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캐나다 언론이 그 유혹 과정을 위장취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언론 글로벌뉴스 네트워크 소속 여기자는 15세 소녀로 위장해 소셜네...
  • 2015-05-25
  • 일본의 방위상이 북한 기지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17일 후지TV에 출연, "북한이 미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뒤 추가 발사를 준비할 경우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해 북한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규정한 '존립위기 사태...
  • 2015-05-18
  • "IS대원 32명 사살" 미군은 사망·부상자 없어 IS 수뇌부 제거작전 한정… 제한적 지상전 계속할 듯 .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 특수부대를 동원해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인 IS(이슬람국가) 지도부를 상대로 첫 기습 지상작전을 벌여 IS ...
  • 2015-05-18
  • 아인슈타인의 종교와 원자폭탄에 관한 생각이 담긴 자필 편지가 6월11일 경매로 나온다. 미국 역사 수집품 전문 경매 업체인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Profiles in History)가 아이슈타인의 편지 27통을 6월11일 열리는 경매에 내놓는다고 미국 NBC방송이 14일 전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편지는 아이슈타...
  • 2015-05-15
  • 5월 12일, 중로 첫 쏘련군렬사유해발굴활동이 중국 흑룡강성 목릉시에서 정식으로 가동됐다.  17명의 로씨야 관련 전문사업일군들과 중국측 고고(考古)대,대학생지원자로 구성된 련합발굴대는 목릉시에서 1개월간 발굴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일제의 투항과 세계 반파쑈전쟁 승리를 가속화하기 위해 1945년 8월 19일 쏘...
  • 2015-05-15
  •   브라질북부 파라주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44명이 무더기로 탈출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집단탈출이 가능했던것은 높은 담장밑으로 시원하게 뚫은 턴넬 덕분이었다. 교도소 내부에서 시작된 턴넬은 외부 숲까지 련결돼있었다. 브라질경찰에 따르면 1차 탈출은 8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했다. 재소자 33명이 턴넬...
  • 2015-05-14
  •   혼자 사는 로인의 생활 속 소리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후지쓰(富士通)는 혼자 사는 로인이 일상 생활을 하는 가운데 나오는 소리(생활음·生活音)를 통해 로인 신상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로인이 ...
  • 2015-05-14
  • 아버지 조 노글러(뒷줄 가운데)와 10남매 (노글러 가족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경찰 "아동학대 혐의 조사", 지지자들 "행복추구권 침해"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농촌마을에서 탈문명·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며 자유방목 육아법으로 10명의 자녀를 키우던 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로 양육권...
  • 2015-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