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도 뭄바이서 소고기 먹으면 최고 5년형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4일 11시29분    조회:19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가 3일(현지시간) 모든 소의 도축과 소고기 판매·소비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만약 이 법을 어기면 벌금과 함께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12억 인구 가운데 80%가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도인 인도에서 암소의 도축을 금지하는 주는 일부 있지만 이번처럼 암소·수소는 물론 물소고기의 도축 및 식용까지 금지하는 경우는 마하라슈트라주가 유일하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인구 1300만명)를 주도로 하는 마하라슈트라는 거주민만 1억명이 넘는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라나브 무케르지 인도대통령은 이날 ‘마하라슈트라 동물보호수정법안(MAPB)을 승인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힌두민족주의 성향의 인도국민당(BJP)이 다수당이였던 1996년 1월 비슷한 법안을 제출했으나 대통령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19년동안 잠을 자던 이 법안이 통과된것은 나렌드라 모디 당수가 이끄는 BJP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해 11월 치러진 마하라슈트라주의회 선거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했기때문으로 분석됐다.

모디정권 립장에선 이번 일체의 소고기 류통금지법은 자신들의 리념적 정체성을 확고히 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과도한’ 소고기규제로 정치·경제적 역효과가 날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수만명 정도의 소고기 류통업계 종사자들이 창졸간에 일자리를 잃을 판이고 일소, 젖소를 부리던 농가에서는 소가 쓸모가 없어졌더라도 자연사할 때까지 계속 기를수밖에 없게 됐다. 인도인들은 대체로 소가 늙어 새끼를 낳지 못하게 되면 식용으로 도살해왔다.

연변일보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한국과 중국은 10일 한국 국내에서 추가발굴된 6.25전쟁 당시 숨진 중국인민지원군 유해 68구와 관련 유품을 송환하기 위한 인도식행사를 다음달 20일께 개최하기로 했다. 량국은 이날 오후 한국 서울에서 문상균 한국국방부 군비통제차장(준장)과 리귀광 중국민정부 보훈국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
  • 2015-02-11
  •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민영방송국 ABS-CBN 등은 40대 한국인 여성 박모 씨가 필리핀 마닐라 퀘손시티에서 강도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델 마르첼로 퀘손시티 경찰국 경감은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던 한국...
  • 2015-02-11
  •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가 일전에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인민페가 2014년 11월 카나다딸라와 오스트랄리아딸라를 제치고 딸라, 유로화, 파운드, 엔화에 이어 세계 5대 결제 통화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2014년 12월 기준으로 인민페 결제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 2.17%의 세계 점유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률 2.69%인...
  • 2015-02-10
  •  62개국 모인 국제동맹군 확대…“동아시아 국가에 참여 요청할 것” 14년 8월부터 공습으로 ISIS 조직원 7,000명 사살…8주 이내 지상군 투입 결정 ▲ 본토에서 공중 강습훈련 중인 美육군 항공대. ⓒ美육군   오는 4월,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서 테러조직 ISIS와 이라크-쿠르드 민병대...
  • 2015-02-09
  • ▲ ⓒG마켓 달라진 설 풍경…실용적인 모바일상품권 인기 G마켓, 마트 68% 10만원권 미만 백화점상품권 52% 증가 옥션, 문화상품권 168% 증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설 명절을 앞두고 마트·백화점상품권 등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에선 최근 2주(1/20~2/2...
  • 2015-02-09
  •   저커버그 부부. /인디펜던트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소아과 의사인 부인 프리실라 챈이 레지던트 시절 근무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SFGH)에 7500만달러(약 817억원)를 기부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커버그 부부가 병원이 신축 공사 중이라는 소식을 듣...
  • 2015-02-09
  • 美 최고 권위자 미탈리포프 박사, 中 최대 기관 보야라이프그룹과 이르면 설 직후 합작회사 설립 발표     한국 미국 중국 과학자들이 복제 연구 등 생명공학의 핵심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황우석 박사(사진)는 7일 동아일보와 단독으로 만나 “지난달 13일 미...
  • 2015-02-09
  • 50%, 《소속 언론사의 감시·해킹 보호 미흡》 응답 미국에서 활동하는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의 64%가 미국 정부에서 자신의 통신정보를 수집하고있을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쎈터가 미국 탐사보도협회(IRE) 소속 언론인 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현지시간) 발표한...
  • 2015-02-09
  • 고갱 ‘언제…’ 미술품 역대 최고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그림(사진)이 미술품 거래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스위스의 미술품 소장자인 루돌프 슈테헬린 씨(62)가 고갱의 1892년 유화 ‘언제 결혼하니?(When Will You Marry?)’를 약 3억 달러(약 3269억 ...
  • 2015-02-07
  • 요르단 정부가 4일 이슬람국가(IS)가 자국의 조종사를 화형시킨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알 리샤위를 포함해 2명의 테러범을 처형했다. AP 등 외신은 이날 요르단 정부가 여성 테러범 알 리샤위와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수감자 1명을 사형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 2015-0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