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퍼트 美대사 ‘길이 11cm 깊이 3cm 상처’ 80여바늘 꿰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6일 02시56분    조회:22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찬강연에 참석했다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이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치료 경과와 현재 환자의 상태 등을 설명했다.

정남식 병원장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가 2시간 30분여 동안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치료 상황과 관련해서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여 바늘을 꿰맸다”며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주요 부위를 빗겨나가 큰 손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왼쪽손 부위 부상에 대해서는 “왼쪽 팔 전완부는 안쪽과 바깥쪽에 약 2cm의 관통상과 힘줄 근육 2개가 부분 파열되었으며 특히 척골 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보다 자세한 설명을 했다.

먼저 얼굴 상처와 관련해 “광대뼈 부위에서 턱 밑까지 한 11cm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정말 천우신조로 주요한 신경과 또 침샘 같은 것을 모두 빗겨나가서 다행기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칼로 긋는 과정에서 위쪽은 얕았고 아래쪽은 굉장히 깊었다”며 “만약 아래쪽에서 1~2cm만 더 내려갔으면 목에서 올라가는 경동맥이 손상될 뻔했다”고 덧붙였다.

후유증과 관련해서 “얼굴에 기능적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며 “흉터는 1~2년 지나면 희미해져 육안으로는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왼팔은 애초 알려진 것보다 손상 정도가 심했다. 의료진은 “관통한 부분은 전완부(팔꿈치 아래~손목)의 중간 부분”이라며 “칼로 공격할 때 막으면서 관통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새끼 손가락에 2~3cm의 상처가 있다. 칼이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들어가서 엄지손가락 부분으로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을 펼 때 쓰는 힘줄의 부분손상을 확인했다”며 “왼팔의 상처는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힘줄 손상이 동반됐기 때문에 수술 후에 4주 이상의 고정이 필요하다”며 “기능상에는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새끼 손가락 쪽의 감각저하가 예상되고, 6개월에서 1년 지나면 정상기능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조선 핵문제 관련 6자회담의 조선측 대표는 19일 싱가포르에서 미국 전 정부 관원들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중국 CCT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조선 핵문제에 대한 일관적인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조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
  • 2015-01-24
  • - 日정부 예상 협상시한 오후 2시50분 마감 - 이메일로 접촉하려 했으나 답변 못 얻어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23일 오후 2시50분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일본인 인질 석방 교섭 기한이 지났지만 인질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IS 동영상을 확인한 20일 오후 2시50분을 기점으로 72시간...
  • 2015-01-23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남서쪽 공해상에서 중국 어선과 국적을 알 수 없는 화물선이 충돌,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 선원 10명이 실종됐다. 23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64㎞ 공해상(배타적경제수역 외측 4.8㎞)에서 중국 임구 선적 쌍타망 어선 기임어00791호...
  • 2015-01-23
  • 압둘라 사우디 국왕 타계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2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90세. 사우디 왕가의 6번째 국왕으로 2005년 왕위에 오른 압둘라 국왕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압둘라 국왕이 지난해 6월 27일 홍해 연안 제다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
  • 2015-01-23
  •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 ©AFP=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2명을 납치해 2억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일본에 몸값을 지불하지 말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몸값을 ...
  • 2015-01-23
  • 사담 후세인의 딸 라가드 후세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딸인 라가드 후세인(46)이 독재자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제작한 보석을 팔아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하...
  • 2015-01-23
  • 日, 'IS 인질사태'에 'SOS' (AP/페트라 뉴스통신=연합뉴스) 수니파 무장 이슬람국가(IS)의 자국인 2명 인질 살해 협박과 관련, 요르단 수도 암만에 급파된 나카야마 야스히데(中山泰秀, 왼쪽 3번째) 외무성 부(副) 대신 등 일본 관리들이 21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압둘라 2세(오른쪽) 국왕을 면담하고 있다...
  • 2015-01-22
  • 경찰, PC-SNS계정 분석 결과 발표2014년 3월 페북에 처음 가입의사 “나라-가족 떠나 새삶 살고 싶다”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사라진 김모 군(18)이 1년 전부터 ‘이슬람국가(IS)’ 가입을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김 군의 컴퓨터와 소...
  • 2015-01-22
  • 아베 “시간과의 싸움… 총력 다할것”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는 동영상을 유포한 뒤 일본 정부가 인질 구출을 위해 IS 측과 협상을 벌이는 한편으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양동 전략을 펴고 있다. 중동을 방문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 2015-01-22
  • 신년연설… “사이버테러와 싸울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 한 해 국정 운영의 방향을 밝히는 신년 연두교서에서 다시 사이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3일 백악관에 의회 지도부를 초청하고 국가사이버안보정보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을 미국 사회를 흔드는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힌 지...
  • 2015-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