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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
아이폰 찾아준 12살 소년, 사례금까지 고사하고 남긴 '감동 쪽지' 온라인에서 화제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주인에게 되돌려준 선행을 한 십대 소년이 사례를 고사하고 남긴 한장의 쪽지가 온라인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미디어 매체 데일리메일등 주요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기차에서 주운 아이폰을 주인에게 돌려주며 사례를 고사한 12살의 조시 브라운에 대해 소개했다.
조쉬는 지난달 버밍햄역 기차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아이폰4를 발견했다. 이 아이폰의 주인은 16살 샤나 힉킨보톰으로 당시 조쉬는 아이폰에서 샤나의 엄마에게 온 전화를 받고 매표소에 아이폰을 맡기기로 했다.
샤나의 엄마 미쉘은 조쉬에게 매표소에 아이폰과 함께 주소를 남겨놓으면 사례금으로 20파운드를 보내겠다고 말한 상태였지만, 아이폰을 찾으러간 그녀에게 남긴 쪽지에는 주소가 아닌 다른 아름다운 문구가 씌여있었다.
쪽지에는 “돈은 걱정하지 마세요, 대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일에 쓰세요”라는 어린 소년답지 않은 감동적인 문구가 남겨져 있었다.
어른스럽고 따뜻한 생각을 가진 조쉬에 감동받은 미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조쉬를 찾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는 바로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저나갔다.
우연의 일치였는지 조쉬의 엄마 안젤라는 SNS에서 이 포스팅을 발견하는 행운까지 얻었다. 그녀는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조쉬가 남긴 편지가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쉬 또한 “아빠가 항상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만일 내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면 누군가도 똑같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어른스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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