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리콴유 향년 91세로 별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3일 08시02분    조회:24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던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블룸버그통신은 리 전 총리가 23일 새벽 3시18분(현지시간) 입원 중이던 싱가포르종합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셴룽 총리는 리 전 총리의 장남이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폐렴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7일부터 상태가 악화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그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떠돌면서 CNN등 세계 언론들이 한 차례 '오보 소동'을 빚기도 했다.

리 전 총리는 오늘날의 싱가포르가 있도록 한 기틀을 세워 '건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1959년 6월 36세로 자치정부 초대 총리가 된 뒤 1965년 독립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1990년 11월 사임할 때까지 탁월한 리더십으로 싱가포르를 안정적·개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진국가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살고 정치, 사회적으로 안정된 싱가포르의 오늘을 있게 한 기틀을 세운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는 아시아의 대표적 지도자로 통한다.



리콴유 전 총리 연보다음은 그의 일생을 정리한 연보.

▲ 1923년 9월16일 = 싱가포르에서 부유한 중국 화교 가정에서 출생

▲ 1949년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법학과 입학

▲ 1947년 12월 =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콰걱추 여사와 결혼

▲ 1950년 = 영국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 싱가포르로 귀국해 변호사로 개업함

▲ 1954년 = 인민행동당(PAP)을 창당하고 사무총장에 오름

▲ 1955년 = 처음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

▲ 1959년 = PAP가 총선에서 51석 중 43석을 석권. 리콴유는 35세 나이로 영국 식민지 하 싱가포르의 자치정부 총리로 취임.

▲ 1963년 = 말레이시아 연방에 싱가포르 병합

▲ 1965년 =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분리됨. 리콴유는 독립 싱가포르의 총리로 취임. 리콴유는 말레이시아 연방 분리를 선언하는 TV 연설 도중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림.

▲ 1967년 =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창설 회원국이 됨

▲ 1975년 = 창이국제공항 건설 승인

▲ 1990년 = 총리직에서 물러남. 부총리였던 고촉동이 총리에 취임.

▲ 1990-2004년 = 선임장관을 지내며 내각에 자문 역할을 함

▲ 2004년 = 장남인 리셴룽이 총리에 취임. 리콴유는 '멘토 장관'으로 자문 역할 계속함.

▲ 2010년 = 부인 콰걱추 여사 별세

▲ 2015년 2월 = 심한 폐렴으로 입원

▲ 2015년 3월 23일 = 91세를 일기로 타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병원이 죽은 사람의 성기를 21살 청년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이 청년은 부족의 전통성인식을 치르다가 감염됐고 3년전 결국 성기를 잘라냈었다. 병원측은 궁극적으로 암으로 성기를 잃거나 발기부전환자의 마지막 치료수단이 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21살 청년 은토베코는...
  • 2015-03-16
  •   ▲ 2011년 시리아 위성 사진 2011년 시리아 위성 사진     ▲ 2015년 시리아 위성사진 2015년 시리아 위성사진 수 년간 내전으로 몸살을 앓아온 시리아의 야간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1년 내전이 시작된 뒤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리아 주요 지역은 점...
  • 2015-03-15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상상력이 없습니다. 사실 아베는 제2차 세계대전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때 일본이 얼마만큼 무서운 범죄를 저질렀는지 상상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을 끊임없이 비판해 온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80) 씨는 12일 &...
  • 2015-03-13
  •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실현하고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며 전면적으로 〈의법치국〉을 추진하고 전면적으로 당을 엄하게 다스린다》는 《네가지 전면》전략의 배치는 현재 중국에서 열도가 가장 높은 정치어휘로 검색사이트 백도(百度) 인기검색순위에서 180만개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량회에 앞서 싱가포르 《련합...
  • 2015-03-12
  • 세계 정상들의 연봉 들춰보니…부시 급여의 2배 받는 오바마, 오바마 급여의 6% 받는 시진핑.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2억504만원의 연봉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 세계 주요 정상들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수준일까. 경제전문매체 CNN머니가 10일(현지시간) 각국의 최근 공식자료를 통해 미 달러화로 정상들의 급여...
  • 2015-03-11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외국인 인질을 참수할 때 동영상 촬영을 위한 것이라는 거짓말로 안심시킨다는 증언이 나왔다. IS의 통역으로 일하다가 최근 터키로 탈출한 '살레'라는 이름의 남성은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수현장에서 외국인 인질에게 '선전을 위한 동영상 촬영이니...
  • 2015-03-11
  • 앙겔라 메르켈   일본을 방문 중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9일 “과거를 총괄(정리)하는 것이 (전쟁 가해국과 피해국 간) 화해의 전제가 되는 법”이라며 ‘가해국’ 일본의 올바른 역사관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공동기자회...
  • 2015-03-10
  • ▲ photo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애국심에 기대지 마라! 온라인 결제시장 즈푸바오에 다 뺏길 판” 알리페이와 제휴한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중국 관광객이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즈푸바오(支付寶·알리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즈푸바오로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 명동과 동대문에서 즈푸바...
  • 2015-03-10
  • JOSHBROWN 0 출처=/트위터   아이폰 찾아준 12살 소년, 사례금까지 고사하고 남긴 '감동 쪽지' 온라인에서 화제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주인에게 되돌려준 선행을 한 십대 소년이 사례를 고사하고 남긴 한장의 쪽지가 온라인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미디어 매체 데일리메일등 주...
  • 2015-03-10
  • Daily Mail 캡쳐 최근 지난해 서방 기자 등 포로 참수 동영상에 등장했던 복면 쓴 인물의 신원이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지하디 존'(본명 무함마드 엠와지)이란 인물이다. 그가 신원이 공개된 후 제 3자를 통해 가족들에게 사과를 전했다고 뉴욕 데일리 뉴...
  • 2015-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