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이름을…' 여친에 사건 암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0일 23시40분    조회:22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의 추락 의심을 받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부기장인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사전 사건을 암시하는 말을 여자친구에게 남겼다고 독일 빌트지를 인용해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비츠의 전 여자친구 마리아 W(26)는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언젠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기억했다.

마리아는 "어느 날 루비츠가 '나는 모든 시스템을 바꿀 예정이고 (그 후) 세상 모든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처음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했는데 지금은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5개월 동안 루비츠와 함께 비행을 한 승무원인 마리아는 "그와 헤어진 뒤 루비츠가 새 여자친구를 사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마리아는 "사귀는 동안 루비츠는 꽃도 선물해주는 자상한 사람이었다"며 "그러나 그의 병세가 심각해지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사귈 수 없다고 판단해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루비츠가 보수나 직업적 스트레스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잔다고 얘기했다"며 "가끔은 악몽을 꿔서 밤새 몇 번이나 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리아는 "루비츠가 고의로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면 아마 정신적 문제가 제일 컸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루프트한자(저멍윙스의 모기업)의 장거리 노선 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이 정신적 문제로 이룰 수 없어서 상실감이 굉장히 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비츠의 상사로 같이 비행을 한 경험이 있는 프랭크 보이톤도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루비츠가 장거리 여객기 기장이 되는 꿈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보이톤은 "그는 비행을 꽤 잘했다"며 "그래서 나도 화장실 갈 때 그를 조종실에 혼자 두고 다녀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 장-피에르 미셸은 "아직까지 루비츠의 인생에서 비행기 사고를 일으킬 정도의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다만, 독일 경찰은 뒤셀도르프에 있는 루비츠의 집에서 다수의 신경정신과 약을 발견했다.
 
독일 경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루비츠는 다수의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의 정신 불안이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독일과 프랑스 조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이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몇몇 언론은 루비츠의 시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실제 모델 천재 예술가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그의 중국 출신 어머니의 초상화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안젤로 패타리코는 발간 예정인 자신의 책...
  • 2014-12-02
  • ‘골든 블러드’(golden blood), 이른바 ‘황금의 피’라는 혈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전 세계인의 0.01% 미만(국제적십자 조사)밖에 없다는 희귀 혈액형의 통칭이다. 영국의 과학잡지 모자이크 매거진과 미국 ABC뉴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에 있는 ‘국제혈액형표준실험실&rsq...
  • 2014-12-01
  • 국민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는 포르투갈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지난 28일 통보된 바에 따르면 이번 광우병은 1998년생 수소에서 발생했으며, 예찰프로그램상의 긴급 도축소에 해당돼 정밀 검사한 결과 광우병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최근 포르투갈에서는 지난해를 제외...
  • 2014-11-30
  • 경제 사정으로 노벨상 메달까지 경매에 내놓은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86)이 사회적으로 재기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지금까지 왓슨은 지난 2007년 흑인이 백인보다 지적으로 열등하다고 말했다가 사회에서 매장당하고 가외 수입도 끊겼다고 주장해 왔다. 왓슨은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 2014-11-30
  • 원·달러만큼 시장 활성화땐 100만원 환전때 5만원 절약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1일 개장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거래 시장 개장식에 참석한다. 시장은 원·달러와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외국환중...
  • 2014-11-30
  •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국제유가 유지를 위해 석유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후 국제유가가 연일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28일 뉴욕 국제유가 선물가격은 직선 하락하면서 하락폭이 10%를 초과해 시장을 경악케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4년래 처음 배럴당 70달러선 이내로 하락했고 한때는 배럴당 67달러로 떨어져...
  • 2014-11-29
  • 미국 텍사스주 수부도시 오스틴에서 28일 방화와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새벽2시, 50세 남성이 오스틴 주재 메히꼬 령사관에 불을 놓은후 령사관 부분적 건물과 오스틴 경찰서본부 그리고 미국 련방법원을 향해 백여발 란사했다. 메히꼬 령사관의 화재는 곧 진압됐고 중대한 손실은 없었지만 오스틴 경찰...
  • 2014-11-29
  • 나치 약탈 미술품 1500점 중 원소유자의 후손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앙리 마티스의 ‘여인의 초상’. 문화일보 자료사진 지난 2012년 독일 뮌헨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80세 노인 아파트에서 발견됐던 ‘나치 약탈 미술품’ 약 1500점이 드디어 최후의 안식처를 찾았다. 바로 스위스 베른미술...
  • 2014-11-28
  • 후쿠오카 여대 홈페이지 일본의 한 20대 남성이 여자대학 입학 시험의 수험 자격을 달라고 소송을 내기로 했다. ‘괴짜의 장난’인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전후 사정을 들어보면 은근히 설득력이 있다. 일본 의 26일 보도를 보면,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 후쿠오카현에 사는 20대 남성이다. 그는 이달 후쿠오카여대 ...
  • 2014-11-28
  • 러시아에서는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여객기가 활주로 위에서 얼어붙는 일이 있었습니다. [앵커] 비행기가 얼어요? 그럼 어떻게 가죠? [앵커] 승객들이 밀어서 출발시켰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이가르카 공항입니다. 승객들이 항공기를 밀고 있죠? Tu-134 기종의 여객기인데요. 랜딩기어와 연...
  • 2014-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