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2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쟁에 참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힐러리는 자기의 선거캠프 홈페이지에 올린 경선 동영상에서 자기는 미국 일반 민중들 이익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힐러리는 경선 광고에서 큰 편폭으로 민중과 중산층 관심, 평등 강조를 비롯한 일반 미국인들의 생활과 염원을 묘사하면서 서민행보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는 자신의 좋은 친구라면서 그녀가 걸출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경쟁상대인 공화당 후보들은 즉시 힐러리를 공격했습니다. 상원 의원 폴은 힐러리는 워싱턴 기계의 가장 열악한 측면을 대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은 공화당의 인기 인물 젭 부시도 힐러리는 오바마의 비슷한 외교정책을 취할 것이라며 이들 정책은 미국과 그 동맹국의 관계를 파괴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에서 힐러리의 지지율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CNN방송이 지난달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힐러리가 62%로 민주당과 민중당 경향이 있는 무소속 인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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