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명이 싫다"…자녀 10명 '방목 육아' 美 부부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3일 15시11분    조회:1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버지 조 노글러(뒷줄 가운데)와 10남매 (노글러 가족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경찰 "아동학대 혐의 조사", 지지자들 "행복추구권 침해"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농촌마을에서 탈문명·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며 자유방목 육아법으로 10명의 자녀를 키우던 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로 양육권을 박탈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켄터키 주 브레킹리지 카운티의 농가 주택에서 생후 3개월부터 15세 사이의 8남 2녀를 키우며 사는 조 노글러와 니콜 노글러 부부는 지난 7일 경찰의 기습 방문을 받은 후 일주일째 아이들과 강제 격리돼 살고 있다.

이들은 12일 열린 심리에서 자녀를 되돌려 줄 것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최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경찰은 노글러 가족의 이웃이 우물 사용 문제를 놓고 남편 조 노글러와 언쟁을 벌인 것을 계기로 신고를 받은뒤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노글러 가족은 임시 막사와 2개의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집에 상수도와 정화조 시설도 없었으며, 취학 연령의 자녀들이 모두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켄터키 주 보건당국은 이들의 생활 조건이 아이들에게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아동보호센터를 통해 임시 보호 가정 4곳에 나눠 맡겼다.

11번째 자녀 출산을 앞둔 노글러 부부는 스스로를 "학교 교육 없이 '기본으로 돌아간 삶'을 사는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우리는 단순한 삶을 원한다. 남들과 다르지만, 우리의 생활 방식에 무척 만족한다"며 "우리 가족이 적극적으로 선택한 삶이고, 아이들도 이 결정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노글러 부부의 8남 2녀 (노글러 가족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이어 당국의 이같은 강제 조치가 헌법에 명시된 행복 추구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노글러 부부는 새 집을 짓는 동안 오두막에서 생활하는 것이고 수도 대신 우물을 사용하며 화장실도 있다고 반박했다.

노글러 가족은 남편 조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농장 일을 하고 있고, 아내 니콜이 애완동물 관리사로 일해 돈을 벌고 있다.

부부는 "정부 보조금 없이 10명의 자녀를 키우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며 우리의 생활 방식은 켄터키 주에서 전적으로 합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론은 극단적인 찬반 양론으로 나뉘고 있다.

자결권을 행사하며 살아가는 노글러 부부의 선택을 적극 지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의 '정상적인 삶'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지지자들은 노글러 부부가 법정 싸움에서 이겨 자녀를 되찾아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4만 달러(약 4천4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50마리 폐사한 채텀제도서 40㎞ 떨어진 피트섬서 수일만에 또 떼죽음 무리 지어 사는 돌고래 집단 폐사 종종 벌어져…지구 온난화 영향 주장도 지난 9월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한 해변에 좌초돼 폐사한 돌고래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최근 뉴질랜드에서 수백마리의...
  • 2022-10-11
  • 우크라 키이우 현지 거주 고려인협회장·교민 인터뷰 "발전소 연기인지 미사일인지 헷갈려…주유소에 긴줄" 개리 김(김 이고르) 고려인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11일 개리 김 고려인협회장이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11 acui721@yna.co.kr (서울=연합뉴스)...
  • 2022-10-11
  • 오데사도 여러 차례 폭발음…'보복공격' 사망자 19명·부상자 105명으로 증가 키이우 공습피해 복구현장 경계중인 무장경찰 (키이우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11일(현지시간) 이틀째 러시아의 공습 경보가 울렸다. 전날 공습 피해를 복구하는 현장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
  • 2022-10-11
  • 북경시간 10월 10일, 2022년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과학상이 정식으로 공개되였는데 이는 2022년도 노벨상선정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2022년 노벨생리의학생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는 3일 202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스웨덴 과학자 스반테 파보에게 수여해 그가 이미 멸종한 고인류유전자조와 인류...
  • 2022-10-11
  • 러 미사일 84발 '최고수위 폭격'…푸틴 "우리가 했다" 우크라 "사망자 최소 14명"…젤렌스키 "전장 더 고통스럽게 만들 것" 유럽 곳곳 반전시위…美바이든, G7 정상회의서 우크라 지원안 논의키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우크라이나 키이우 거리가 불타는 모습 [로이터 연합...
  • 2022-10-11
  • 태국 농부아람푸주 우타이사완에서 9일(현지시간) 타왓차이 수폴웡이 자신의 3세 딸 파비눗 수폴웡을 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유아 24명 등 총 38명이 숨진 태국 어린이집 참사에서 한 아이가 홀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3살 파비눗 수폴웡은 지난...
  • 2022-10-11
  • 드론·탐지견 투입 실종자 수색…진흙 파헤치며 구조 안간힘 중미엔 열대성 폭풍 덮쳐 최소 14명 숨지고 이재민 1만명 발생 베네수엘라 산사태 이재민에게 전달되는 구호 물품 (라스테헤리아스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스테헤리아스에서 한 요원이 산사태 이재민에게 전달될...
  • 2022-10-11
  • 학생들 불안…"대학 당국, 피해자에 책임 전가" 비판도 스탠퍼드 대학 내 후버 타워 건물 [AFP/게티 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인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대낮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 2022-10-11
  • 우크라 "러는 증명된 테러국가" vs 러 "우크라는 잔인한 테러집단" 유엔 긴급특별총회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긴급특별총회가 소집됐다. 회원국들...
  • 2022-10-11
  • "위기 고조시키는 행동 용납 못해…민간인이 가장 큰 희생" 유엔총회, 러의 우크라 점령지 불법 병합 규탄 결의안 논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 주...
  • 2022-10-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