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9세 미국여성 혼자 노저어 태평양 횡단 도전(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8일 15시07분    조회:22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출발! 혼자 노저어 태평양 횡단(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의 20대 여성이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혼자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하겠다는 도전장을 던졌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주인공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사는 모험가 소냐 봄스타인(29)이다.

봄스타인은 미국 서부의 해안도시 샌프란시스코를 목적지로 삼아 지난 7일 일본 동부의 해안도시 지바현 조시를 출발했다.

작은 선실이 딸린 녹색 배에는 혼자 탑승한다.

화석 연료를 일절 쓰지 않는 친환경 모험인 만큼 배에는 엔진 등 다른 동력원은 없다. 오직 노젓기만 한다.

사고에 대비해 뒤를 따르는 선박도 없다.

다만 해안에 있는 지인들이 위성전화로 위치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인들은 악천후가 예고되면 24시간 전에 알려 봄스타인이 배를 단단히 묶고 배 안에 설치된 작은 선실로 피신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봄스타인이 조시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항해할 거리는 무려 9천700㎞에 이른다.

그는 평온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하루에 14∼16시간씩 꼬박꼬박 노를 젓고 3개월 정도 뒤인 9월에는 목적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하는 일은 산소통에 의지하지 않고 히말라야 산맥의 고봉을 등정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조정 선수에서 모험가로 변신한 봄스타인(AP=연합뉴스)
봄스타인은 목표를 달성하면 세계에서 처음으로 노를 저어 태평양을 횡단하는 여성으로 기록된다.

남성들 가운데 이 도전에 성공한 이가 3명이 있다. 여성 가운데는 두 번째 도전이다. 첫 도전자인 사라 아우텐(29·영국)은 횡단에 성공하지 못하고 알류산 열도에서 모험을 마감했다.

이미 노를 저어 대서양과 카리브해를 건넌 적이 있어 봄스타인은 이번 모험이 완전히 낯설지는 않다.

봄스타인은 달이 없어 파도의 방향을 관측할 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대양 횡단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는 "여기저기서 밀려드는 파도에 대처하지 못해 마구 튀는 노에 몸을 두들겨 맞는다"며 "흠뻑 젖고 다치기도 하면 정말 좌절감이 든다"고 말했다.

봄스타인은 고교, 위스콘신 대학 시절에 조정(漕艇) 선수로 활동했으나 교통사고를 당하자 엘리트 선수생활을 접었다.

그는 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되자 2012년부터 다시 노를 잡고 스포츠 대신 모험에 뛰어들었다.

카누로 미국 워싱턴주에서 알래스카주까지 갔고 페달이 달린 배로 베링해를 건넜으며 미국 시애틀부터 멕시코 국경까지 2천900㎞를 질주했다.

봄스타인은 이번에 태평양 횡단 때 기후변화를 분석할 표본을 채집하거나 해수를 측정하는 장치를 배에 실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이슬람국가(IS)가 역사 유물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파괴하는데 해머와 AK-47 소총까지 사용했다.  3일(현지시간) 한 민병대가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공개되자 전 세계인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초 2000년 역사의 고대도시 하트라를 파괴할 때의 영상...
  • 2015-04-06
  • 조선은 2일 일본이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조선에 대해 엄중한 도발을 진행하고 조선의 주권을 침범하는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은 일본과 정부간 대화를 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통지문을 일본에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지문은 일본은 "납치문제"를 국제화하고 유엔 인권...
  • 2015-04-04
  • [美, 불참 뜻 밝혀… 日은 수개월내 합류할 가능성] -예상 뛰어넘는 흥행… 원인은? '돈 되는 사업' 인프라에 집중… 英·獨·佛 등 유럽참여 끌어내 -한국, 좀 더 실리 챙기려면 상임이사에 한국인 배치하고 'AIIB 발주' 대형 프로젝트에 국내기업 공사 지분 늘려야 중국이...
  • 2015-04-01
  • 조선총련 중앙본부 건물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6일 일본 경찰이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가운데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조선총련 중앙본부 건물 앞에 경비 인력이 배치돼 있다. 2015.3.26 sewo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 2015-03-31
  • 독일 저먼윙스는 27일(현지시간) 항공기 추락사건의 사망자 유족이 사고와 관련해 여러 비용으로 쓰도록 5만유로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저먼윙스 대변인은 “이 보조금은 나중에 상환할 필요가 없으며 유족보상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사이에서 이번 추락사건의 유족보상금 액수...
  • 2015-03-31
  • 고의 추락 의심을 받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부기장인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사전 사건을 암시하는 말을 여자친구에게 남겼다고 독일 빌트지를 인용해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비츠의 전 여자친구 마리아 W(26)는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언젠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 2015-03-30
  • 獨, 블랙박스 음성녹음 해독 여객기 급강하, 계획적 범행 확인… 추락지점은 글라이딩 즐겼던 곳 부기장, 우울증-시력저하 숨겨…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약물 발견 “기장 꿈 깨지자 극단적 선택”   독일 저가비행사 저먼윙스 4U 9525편의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가 2009년 9월 함부르크에...
  • 2015-03-30
  • 독일 저먼윙스 항공기를 고의로 추락시켜 탑승자 150명 전원을 사망케 한 독일인 부기장이 사고 전 시력 문제를 고민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망막박리증을 앓고 있어 오는 7월 비행 자격 갱신을 앞두고 비행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두려워 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NYT)는 추락한 사고 항공기의 부기장인 안드레아 루비츠...
  • 2015-03-30
  • [日 TV아사히 뉴스 해설자, 생방송 도중 '피켓 시위'] 평소 아베정권 신랄히 비판 "방송국 압력… 해설 중단"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 2015-03-30
  • 【세인 레 잘프=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가 추락한 프랑스 남부 세인 레 잘프 부근 해발 1500m 높이의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2015.03.27 기장, 최후까지 도끼로 조종실 문 부수려 시도…승객들 비명 절정에 이르는 순간 산에 충...
  • 2015-03-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