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형 안녕, 잘지내? 나 오바마야…',34살 오바마 편지 경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30일 21시47분    조회:22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가 34살 때 이복형에게 쓴 편지, 경매에 나와

 
"어이 형 잘 지내? 형수님 새로 맞았다며? 이런, 너무 노닥거리진 말라고! 새 형수님 얘기 좀 해줘. 당연히 미인이겠지만, 사진도 보여주면 더 좋고! (중략) 요즘 아주 바빠. 알다시피 쓴 책이 서점에 나왔는데, 친구 녀석 몇몇이 이참에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에 도전해보라네. 나도 그러마 했어. 사실 나도 미국에서 흑인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다 정치에 관심 갖게 됐거든."
 
청년 시절 버락 오바마(오른쪽) 대통령이 케냐 친가 식구들과 찍은 사진. /데일리 메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년 전 정치 입문 시절 그의 초심과 인간적 면모가 밴 육필편지가 29일 공개됐다. 케냐에 사는 이복형 말릭 아봉고 오바마가 1995년 7월 의붓동생이 쓴 손편지〈사진〉를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하와이대 커플이던 케냐 유학생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말릭 아봉고는 오바마 대통령 친부가 하와이로 오기 전인 1958년 고향의 전처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편지 내용을 보면 복잡한 가정사에도 형제는 꾸준히 안부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편지를 썼을 때 그는 변호사·시민운동가이자 학술지 '하버드 로 리뷰'의 첫 흑인 편집장으로 주목받으며,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을 막 출간했다. 그는 편지에 밝힌 포부대로 2년 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으로 정치 인생을 펼쳤다.

탁월한 말솜씨로 청중들을 휘어잡는 그이지만, 정치 입문 당시 대중과의 만남을 부담스러워했던 것 같다. 그는 편지에서 "정치를 하려면 유세도 해야 하고 모임도 많이 가져야 하는데, 썩 달갑지 않다"고 했다. 형의 새장가를 짓궂게 놀리던 그는 부인 미셸, 투병 중이던 친어머니, 또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 사이에 낳은 씨 다른 여동생 등의 안부도 전하고, 케냐 친척들에게 안부도 전했다. 편지 내용을 공개한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편지는 말릭 아봉고가 경매에 세 번째로 내놓는 의붓동생 편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014년 마지막 날인 31일 일본 야스쿠니신사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1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전날 오후 5시께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 있는 진레이샤(鎭靈社)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이 긴급 진화에 나서 인명피해를 포함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붕과 외벽 ...
  • 2015-01-01
  • 기체 추정물체 발견했지만 악천후로 수색작업 난항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지난 31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마련된 에어아시아 QZ8501 재난 대응 센터에선 탑승자 가족들이 비통한 표정으로 뉴스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제까진 생판 모르던 타인이었지만, 이제는 손을 맞...
  • 2015-01-01
  •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8일(현지시간) 2001년 이후 13년에 걸쳐 탈레반과 맞서 싸운 아프가니스탄전의 종료를 선언했다. 9년에 걸친 이라크전보다 4년이 더 걸린, 미국이 치른 최장기전이다. 우려도 여전하다. 철군 뒤 이슬람국가(IS)가 등장한 이라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섣부른 철군이 이슬람 극단 세력의 발호...
  • 2014-12-30
  • [에어아시아機 추락]10월 선교 위해 인도네시아行… 비자연장하러 싱가포르 가다 사고 한국인 선교사 소속 교회 신도들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실종된 한국인 선교사 박성범 씨 가족이 다니던 전남 여수시 여수제일교회에서 28일 밤늦게까지 지인들이 박 씨 가족의 무사귀환을 빌고 있다. 여수...
  • 2014-12-29
  •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연락이 끊겨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애초 이 항공기 좌석을 예매했던 23명이 이 비행기에 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8일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를 인용,...
  • 2014-12-29
  •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발표한 탑승객 명단에 따르면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30대 박성범, 30대 이경화와 박유나 등 3명이다. 이중 박유나는 영아로 기록돼 있다. 이들은 앞 좌석인 3F와 4F에 앞뒤로 앉았던 것...
  • 2014-12-28
  •   여객기 실종 당시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 검은 점은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내리고 있는 지역을 나타낸다. /트위터 캡처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QZ 8501편이 연락 두절 당시 악천후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CNN의 기상전문가 데릭 밴 댐은 “해당 항공기의 비...
  • 2014-12-28
  • 자카르타 포스트, "실종기,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인근 해역에 추락"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동남쪽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자카르타 포스트가 28일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실종기는 인도네시아 벨리퉁 섬에서 동...
  • 2014-12-28
  •           23일, 중한일 협력 15주년 세미나 및 제1회 중한일 인문교류포럼이 길림성 장춘시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 중한일 3국의 200여명 전문가 학자, 정부 관원들이 “동아시아 운명공동체” 구축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아시아 평화발전의 책임공동체 구축, 동아시아...
  • 2014-12-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