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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잣 10세 남짓한 어린 아이가 잔인하게 포로를 사살하는 장면이 담긴 IS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
단체 ‘이슬람
국가’(이하 IS)
대원으로 한 어린 소년이
이라크 티크리트 지역에서 포로를 처형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지난 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년은 성인 IS대원들이 자신 앞에 끌고 온 포로의
머리를 향해 총 방아쇠를 당겼으며, 이 소년의 손에 목숨을 잃은 포로는 최소 2명 이상으로 보인다.
해당 소년은 양 손에 총을 하나씩 들고 있고, 소년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는 남성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으로 버려진다.
IS의 어린 소년이 포로를 살해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IS는 이미 수많은 ‘소년병’을 양성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수차례 공개해 왔으며, 10살 전후의 어린
아이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포로를 직접 사살하도록 명령해 왔다.
동영상을 올린 IS 관계자는 “이것은 전 세계, 특히 우리의 뜻을 거역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IS가 티크리트에서 벌어진
대량학살과
관련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한데에는
최근 이 지역을 이라크 군에게 빼앗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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