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21분(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 센타니공항을 출발해 같은 주 옥시빌공항으로 가던 트리가나항공(Trigana Air) 여객기가 출발 34분 만인 오후 2시 55분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두절됐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5명과 승객 49명 등 54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가운데 5명은 어린이라고 수색구조청은 밝혔다.
사고 기종은 ATR42-300으로, 프랑스 ATR사가 제작한 단거리용 쌍발 프로펠러기다.
수색구조청은 사고 직후 사고기 수색에 착수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다. 수색은 17일 오전 6시 재개될 예정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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