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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1척 태평양 추가 배치… 中, 새 이지스함 4척 맞대응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8일 08시10분    조회: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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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남중국해 '일촉즉발'] 양측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

-美 '空海 전투' 전략

F22 스텔스機·신형 전투함… 亞·太 지역에 집중 배치, 활공기뢰 투하 방안도 검토

-中, 남해함대 전력 증강

최근 함정 17척 중 7척 배치

中 해군 핵심 신형 이지스함, 미사일 발사기 64기 설치돼

미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라센이 27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 제도) 인공섬 12해리(약 22.2㎞) 내 수역으로 진입을 강행하면서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미·중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지만 양측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인공섬이 본격 건설되기 전에도 미·중 양국은 남중국해에서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 왔다. 김태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미국내에서도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중국 군사위 고위관계자도 최근 '우리는 무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일단 군사적 충돌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이 의도하지 않은 충돌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픽=김현국 기자

중국이 분쟁 수역인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건설을 강행하고 미국이 이에 강경 대응하는 것은 남중국해의 전략적 중요성은 물론 미·중의 대응 전략이 충돌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중국은 난사군도의 인공섬들을 중심으로 전략 거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인데 여기엔 아·태 지역 내 미국 해·공군력 영향권을 줄이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중국은 해·공군력 증강을 통해 남중국해와 서태평양 등에서 미국의 활동 범위를 줄이는 반(反)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중국은 남중국해를 담당하는 남해 함대 등의 전력을 집중적으로 증강해왔다. 중국은 최근 건조한 신형 052D급(級) 이지스 구축함 4척을 모두 남해 함대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052D 구축함은 중국 차세대 해군 전력의 핵심으로 수직 발사기 64기에서 대함·대공·대잠수함 미사일을 쏠 수 있다. 중국이 2013~14년 실전 배치한 함정 17척 중 7척이 남해 함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에 맞서 해·공군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중국의 A2AD 전략을 무력화하는 '공해(空海· Air-Sea) 전투' 작전 개념을 발전시켜왔다. 아시아를 중시하는 재균형 전략과 맞물린 것이다.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모 총 10척 중 절반이 넘는 6척의 태평양 지역 배치를 추진하고 신형 전투함 및 원자력 추진 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P-8 신형 해상 초계기 등을 주일 미군 기지를 비롯한 아·태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남국해에서 중국 해군 활동을 견제할 수 있는 활공 기뢰를 투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랜드연구소가 올해 발간한 '미·중 군사력 점수표' 보고서에 따르면 난사군도에서 미·중 군사적 충돌 시 미국은 해공군력 면에서 1990년대만 해도 상당한 우위에 있었지만 점차 격차가 줄어들어 2~3년 내엔 미·중이 대등하거나 중국이 약간 열세인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조선일보


国防部:中国海军军舰依法警告美舰
 

国防部新闻发言人杨宇军就美舰进入中国南沙群岛有关岛礁近岸水域发表谈话

10月27日,国防部新闻发言人杨宇军就美舰进入中国南沙群岛有关岛礁近岸水域发表谈话。全文如下:

10月27日,美方不顾中国政府多次交涉和坚决反对,派“拉森”号导弹驱逐舰进入中国南沙群岛有关岛礁近岸水域。美方有关行为威胁中国主权和安全,危及岛礁人员及设施安全,危及我渔民正常生产作业安全,损害地区和平稳定。中国国防部对此表示坚决反对并向美方提出严正交涉。中国海军“兰州”号导弹驱逐舰和“台州”号巡逻舰依法予以警告。

中国对南海诸岛及其附近海域拥有主权,这有着充分的历史和法理依据。中方在驻守多年的南沙部分岛礁进行相关建设和设施维护,主要是为各类民事需求服务,为各国的共同利益服务。美方派军舰进入中方驻守岛礁近岸水域进行挑衅,对中国国家安全特别是岛礁设施和驻守人员安全构成严重威胁。

多年来,美方在公开场合多次提议采取切实措施,确保各方舰机航行安全。然而美方在行动上却不顾中方一再反对,派军舰进入中方驻守岛礁近岸水域,导致双方海空兵力近距离接触,对双方人员的安全都构成直接威胁,极易引发意外事件,这种作法是非常不负责任的。

南海海域有着宽阔的国际航道,每日有大量的世界各国商船过往南海,航行自由没有受到任何干扰。美军舰放着宽阔的国际航道不走,专门绕道进入中方驻守岛礁近岸水域炫耀武力,是对国际法上“航行自由”的一种滥用。

当前,中国和南海周边国家正在就“南海行为准则”进行磋商,各国均表达了共同维护地区和平稳定的积极意愿。在此形势下,美方作为域外国家派军舰进入南海挑衅中国国家安全,严重破坏了地区的和平稳定,是意图制造南海地区军事化的胁迫行动。

一段时间以来,中美两军关系保持着良好的发展势头,双方就海空相遇安全行为准则中“空中相遇”附件和重大军事行动相互通报机制中新增“军事危机通报”附件达成一致并正式签署,在风险管控方面迈出新的步伐。然而,此次美方军舰的挑衅行为严重损害双方互信,与中美双方构建新型大国关系和两军关系的努力背道而驰。我们强烈敦促美方切实尊重中国的国家主权和安全关切,从构建中美新型大国关系的高度出发,本着“不冲突不对抗、相互尊重、合作共赢”的原则,妥善处理分歧,采取切实措施纠正错误做法,杜绝此类事件再次发生。

中国军队维护国家主权安全的意志坚定不移。我们将采取一切必要措施维护自身安全。

中国军网

"미국 즉각 잘못을 시정하라"

미국 라센함 중국 남사군도

린근 해역에 불법 진입

[북경=신화통신] 미국 라센함이 10월 27일 중국 남사군도 저벽초 12해리 되는 곳에 진입한것에 대해 중국은 어떻게 론평하는가 하는 기자질문에 륙강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10월 27일, 미국 라센함이 중국정부의 허가도 없이 남사군도 도서의 린근 해역에 불법진입했다. 중국 해당부문은 법에 따라 미국 군함을 감시, 추적하고 경고했다. 미국 군함의 이같은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리익을 위협하고 현지의 인원과 시설의 안전을 위협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도 해쳤다. 중국은 이에 강렬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했다.

중국이 여러번 강조했다싶이 중국은 남사군도 및 그 린근 해역에 대해 론쟁할 여지도 없는 주권을 갖고있다. 남해에서의 중국의 주권과 관련 권리는 장기적인 력사과정에서 형성된것이며 력대 중국정부가 굳건히 지켜온것이다. 중국이 자국 령토에서 건설을 진행하는것은 주권범위내의 일이며 그 어느 나라를 겨냥한것도 아니고 그 어느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남해에서 항행과 비행 자유를 향유하는데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중국은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남해에서 항행과 비행 자유를 향유하는것을 줄곧 존중하고 수호해왔다. 하지만 항행과 비행 자유를 빌어 중국의 주권과 안보리익을 해치는 그 어떤 나라도 견결히 반대한다. 중국은 자국의 령토주권과 안전하고 합법적이며 정당한 해양권익을 확고히 수호할것이다. 중국은 그 어떤 나라의 의도적인 도발이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단호히 대응할것이며 관련 해역과 공중 상황을 계속 엄밀히 감시하고 수요에 따라 일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엄정한 교섭을 참답게 대하고 즉각 잘못을 시정하며 중국 주권과 안보리익을 위협하는 모든 도발행위를 중단하며 령토주권과 갈등 문제에서 립장을 주장하지 않을것이라고 한 약속을 지켜 중미관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에 진일보로 되는 피해를 조성하지 말것을 미국에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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