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벨기에 경찰, 핵심용의자 살라 압데슬람 추적 중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6일 07시28분    조회:12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파리=AP/뉴시스】프랑스 경찰이 공개한 테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 사진 및 신원. 2015.11.1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프랑스 파리 테러범들의 신원이 하나 둘씩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은 15일(현지시간) 현재 벨기에로 도망친 핵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파리 테러를 모의· 지원한 혐의로 벨기에 태생 프랑스 국적자인 압데슬람을 추적 중이라고 발표하고, "매우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혹시 그와 마주치게 되는 시민들은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벨기에 검찰도 브뤼셀에 거주하는 살라 압데슬람과 벨기에 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활동 거점인 몰렌벡에 거주하는 비랄 하드피라는 남성이 파리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양국 경찰에 따르면 압데슬람 형제 중 한 명은 파리 바타클랑 콘서트홀 테러에서 자폭해 사망했으며 살라 압데슬람은 범행에 사용된 검은색 폭스바겐 차량을 구하는 등 테러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압데슬람 3형제 중 나머지 한 명은 벨기에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은 살라 압데슬람이 1989년 9월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으며, 1m 75cm 신장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인 14일 폭스바겐이 아닌 다른 차량을 타고 2명과 함께 프랑스 국경을 넘어 벨기에로 도주했다.당시 국경 수비대원들은 운전자의 신분증을 확인한 다음 통과를 허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검은 색 폭스바겐 차량은 테러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등록지는 벨기에로 밝혀졌다. 압데슬람은 이 차를 지난주 벨기에에서 직접 임대했다. 프랑스의 한 경찰은 차 안에서 발견된 벨기에 주차 영수증을 단서로 차량 등록지와 임대자 신원을 확인할 수있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파리 테러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난 2대의 자동차는 모두 벨기에에서 등록된 차량들로 지난주 브뤼셀에서 임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한 대에서는 3곳의 식당에 총격을 가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AK-47 칼리시니코프 소총 3정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 13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부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한 테러범 3명 중 한명은 지난 10월 3일 터키 해안을 통해 그리스 레스보스 섬으로 들어와 시리아 난민 신분으로 입국한 아흐마드 알 무함마드로 밝혀졌다. 그리스 당국에 따르면, 당시 그는 난민입국관리소에서 자신을 시리아 난민으로 주장해 임시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후 알 무함마드는 마케도니아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를 거쳤다고 CNN은 보도했다. 나머지 2명의 자폭 테러범은 위조 터키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와이 서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미군 첨단 전력의 시연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남중국해를 향한 미국의 해상 기지인 괌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하와이,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이와쿠니(岩國)에 이르는 서태평양 일대에 미국의 전력 쏟아붓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대서양으로 시험 항해에 나선 줌월트 구...
  • 2015-12-14
  • 2005년 열린 트럼프(왼쪽)의 결혼식에 클린턴 부부가 참석했다.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오른쪽)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모델이다. [중앙포토] “아마도 도널드(트럼프)는 그의 단짝 힐러리 클린턴과 ‘거래(deal)’를 한 듯하다. 지금 계획대로 가면 그녀(클린턴)는 백악관에 진입할 것이다.&rdqu...
  • 2015-12-11
  •   사진은 한장의 20달러짜리 지페를 절반으로 접은후 지페에 있는 백악관 도안과 배경중의 백악관을 조합시켜 찍은것이다(신화사). 미국정책연구소가 최신 공개한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20인의 자산은 미국 절반 인구의 재부보다도 많다. 이는 미국사회의 현저한 재부 분배차이를 나타낸다. 영국...
  • 2015-12-10
  • 2010년 겨울, 그들은 아마도 평화롭고 따뜻한 봄날을 꿈꿨을 것이다. 높은 실업률과 경제난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과일 노점상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튀니지 청년 무함마드 부아지지는 분신했다. 그의 죽음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선 반(反)독재 민주화 운동이 시작됐다. 그리고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예...
  • 2015-12-08
  • 최근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빈발하면서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인 100만 명당 총기 사망자 수는 31명에 달하고 있는데, 뉴욕 타임스는 미국에서 총 맞아 죽을 확률이 한국보다 78배나 높다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파리 테러 직후인...
  • 2015-12-07
  • "서구 독점 경쟁력평가에 '불편'…처음으로 독자 순위 집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눈에는 중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서방국가들이 집계한 순위만큼 낮지 않았다.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집계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19위에 랭크됐고 한국도 덩달아 17위에 올랐다. 7일 중국 사회...
  • 2015-12-07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총격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놓인 촛불들(자료사진) 연평균 미국 인구 100만 명당 31.2명 총기에 희생, 한국은 0.4명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총기 소유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미국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의 비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 2015-12-07
  • 2017년 1월 임기 종료 이전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 배제 못해… 미 유력 의원들 한국전쟁 종료 활동에 나서는 등 워싱턴 기류 심상찮다 사진 크게보기 ?김동석 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참모들이 국익보다는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 사진·중앙포토   재미 시민활동가인 김...
  • 2015-12-06
  • 리비아 보안군이 4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이슬람국가(IS)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현지 당국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트리폴리 당국은 “타위드(Tawheed) 대대 및 IS연계 지도자인 무라드 알가마티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트리폴리 센트럴 알-푸르나쥬에서 작전이 개시된 후 총격전이...
  • 2015-12-06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AFP=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국제경제가 역사적인 대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처방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경제대국들이 세계경제 성장세를 함께 이끌지 못하게 되면서 빚더미에 올라 ...
  • 2015-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