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바마·푸틴 비공식 회동…'IS 척결' 의지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6일 09시30분    조회:12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비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두 정상이 회의장 한 켠에 있는 커피테이블에서 35분간 마주앉아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의 배후로 밝혀진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와 시리아 내전 종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조선일보 자료사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두 정상은 시리아 국민들이 시리아 내전 종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유엔)이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외교 담당 비서관인 유리 우사초프는 이날 만남에서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고 귀띔했다.

둘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당시에도 만났지만, 시리아에 대한 의견 충돌 등으로 분위기는 냉랭했다.

하지만 파리 테러를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테러 척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진나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 개선에도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양 진영의 이해관계의 실타래를 풀 실마리는 엉뚱하게도 이슬람국가(IS)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요한 사안마다 반목을 거듭하는 양쪽이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진 분야가 IS로 대표되는 극단주의 세력의 위협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테러 직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며 “미국은 테러리스트를 심판하는 데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번 테러공격에 대해 “혐오스럽고 비인간적”이라고 비난하며, ‘대테러 연대’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정례 모임에서 극단주의 확산을 위해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로 민족 간 갈등과 젊은 층의 고민, 그리고 이민정책 관련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젊은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흑룡강신문=하얼빈) 유엔 대변인사무실은 지난 17일 저녁,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조선방문 소식에 대해 다음주 조선 방문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대변인 사무실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다음 주 뉴욕에서 보내고 몰타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잇따라 프랑...
  • 2015-11-19
  • "미국주도 동맹군 가담국서 러시아 항공기로 목표물 바뀌어"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18일(현지시간)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12호에서 지난달 31일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키는 데 쓰였다는 급조 폭발물(IED)을 공개했다. 이 잡지에 나온 폭발물은 330㎖ ...
  • 2015-11-19
  • 유엔 소식통 "구체적 방북일자 계속 논의중…방북 반대압력 없다"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이강원 특파원 = 유엔은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에서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
  • 2015-11-19
  •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벌어진 테러범 검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용의자 2명이 숨졌다. 스테판 르 폴 프랑스 정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생드니에서 벌어진 경찰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
  • 2015-11-18
  • 폭탄과 미사일이 마구 날아다녔다. 그러나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마실 물과 먹을 음식이 부족했다. 여섯 살 난 아들은 몸이 불편해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했다. 살고 싶지만 지금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었던 악몽 같은 시간은 그 후로도 몇 주나 이어졌다. 시리아 어느 지하실에...
  • 2015-11-18
  • 파리 테러 이후 알제리계 프랑스인 아버지 작년 시리아 IS부대서 아들 만나 어머니 편지 주며 “돌아오라” 호소 아들은 냉정히 돌아서 파리 테러 현장서 자폭 사망 사미 아미무르   2014년 6월 알제리계 프랑스인 마흐무드 아미무르(당시 66살)는 지뢰가 널린 사막을 건너고 있었다. 옷장사를 하는 그는 일...
  • 2015-11-18
  •   독일 네덜란드   독일이 프랑스 정보 당국으로부터 테러 정보를 입수해 네덜란드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취소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18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1시간 30분전 안정상의 이유로 경기를 취소했다...
  • 2015-11-18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시리아 지상군 투입을 명확히 거부했다. 오바마는 “시리아에 5만명을 파병한다고 치자. 그러다 예멘에 테러가 나면 거기로도 병력을 보낼 것이냐”고 했다. 섣불리 파병해 끝 모를 진창에 빠지지는 않겠다는 ...
  • 2015-11-18
  • [IS와의 세계대전]‘파리테러 총책’ 과거 행적은 압델하미드 아부 우드가 시리아인 시신들이 매달린 트럭을 운전하며 웃고 있다(위쪽 사진). 시신이 묶인 트럭이 공동묘지로 향하는 흙길 위를 달리고 있다(아래쪽 사진).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진 벨기에 국적의 ...
  • 2015-11-18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엔 북한을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이 오늘 (터키 안탈리아에서 뉴욕으로) 돌아온다”며 “반 총장은 유엔 최고조정이사회 보고를 포함해 이번 주 일정이 꽉 차있다”고 밝혔다....
  • 2015-11-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